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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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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中 창수시, 환경교육 국제교류 설명회 개최

학생·교원 등 50여명 참석…6월 14일 창녕교육지원청서 열려
8월 22~26일 한·중교류 참가…내실 있는 교류회 준비 첫 모임

  • 기사입력 : 2019-06-17 17: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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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분원(분원장 홍인택)과 창녕교육지원청은 14일 창녕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창녕군과 중국 창수시 환경교육 국제교류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주관기관인 창녕교육지원청, 우포생태분원, 창녕군청, 창녕군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들과 창녕 명덕초·유어초·이방초·옥야고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도 참석했다.

    경남교육청 과학교육원 유창영 원장은 인사말에서 “앞으로 창녕을 중심으로 람사르 습지도시와 아시아권으로 환경교육 교류 범위를 다자간으로 넓혀 갈 계획이다.”면서 “오는 8월 열리는 중국과의 교류회는 창녕과 경남 환경교육 발전을 향한 매우 뜻깊은 첫걸음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창녕교육지원청 홍영원 교육장은 “명덕초, 유어초, 이방초등학교가 연구하고 있는 ‘우포늪의 수서곤충, 수산자원’ 내용을 잘 전달하고 창수시의 생태자원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어오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짧은 중국 방문이지만 여러분이 살아갈 세계 속의 중국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우포생태분원은 중국 창수시와 교류를 위해 지난 1월 창녕교육지원청에 람사르 습지도시 국제교류 중점학교 2개교 선정을 요청해 명덕초등학교와 유어초등학교가 뽑혔다. 

    명덕초등학교는 5학년 학생들로 동아리를 조직해 ‘우포늪에 서식하는 수서곤충 조사’를, 유어초등학교는 우포늪 어부의 삶을 통해 본 수산자원의 변화’를 주제로 생태탐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동아리 학생들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창수시에서 개최되는 한·중 교류회에 참가하여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중 교류회에서는 환경교육으로 유명한 창수시 다이중심소학교와 창수국제학교가 파트너로 참가한다.

    다이중심소학교는 ‘아름다운 촛불을 켜자’라는 주제로 반딧불이에 대해 연구하고 있고, 창수국제학교는 창수 소재 국립공원인 ‘샤자방의 갈대 뿌리에 대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한편 우포생태분원은 지난 5월 20일~24일 중국 현지를 방문해 교통과 숙박장소, 현지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인하는 사전답사를 마쳤다.

    당시 방문에서 창녕교육지원청과 우포생태분원은 창수시측과 람사르 습지도시 환경교육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오는 8월 한·중 교류회 때 생태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해 부대행사로 창녕군 람사르 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들과 창녕군청 생태관광과 공무원들이 동행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도 가질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제공

    람사르습지도시환경교육국제교류설명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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