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0년 고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7일,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현장포럼을 개최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촌중심지 기능 확충과 배후마을까지 서비스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이번 현장포럼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주민자치를 이끌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와 연계해 열린 이번 포럼에 청소년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이 바라본 고성읍의 현 실태 및 미래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자가 그룹 토의를 이끌어가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조별로 ▲우리가 바라보는 고성(지도그리기) ▲지역 대표자원 선정 ▲자원 활용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오는 24일 열리는 2차 포럼에서는 ▲고성읍 발전과제 선정 ▲고성읍 미래모습 상상 ▲비전 달성을 위한 실천전략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포럼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진정한 주민주도의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 이라고 밝혔다. 고성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