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의 미투운동은 점점 확장되어 Me Too With You란 태그가 생겨나며 성인지 의식은 변화되고 있다.

밀양시성가족상담소(소장 허해선)는 폭력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밀양시민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성폭력·가정폭력의 인식 개선과 밀양시의 폭력예방 문화조성을 위해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18 밀양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을 추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사업은 ‘안전한 밀양을 위한 건강한 #With You’라는 주제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공직자 대상 의무교육이었던 폭력예방교육을 교육기회의 접근성이 취약한 지역민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폭력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개선해 나갈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 또는 단체는 오는 6월 30일까지 밀양시성가족상담소에 신청하면 별도의 비용없이 한국양성평등진흥원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대상별 특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허해선 소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폭력예방교육 사업 추진은 물론 다양한 기관홍보를 통해 폭력예방교육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촘촘한 예방교육 전달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며, 성폭력·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밀양시민의 각자 일상 속에서 폭력에 대한 민감성을 높여 더 이상 폭력으로부터 생명과 존엄성이 훼손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함에 우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