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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0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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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이어도 해상경계작전

“우리 땅 이어도에 정위치하라”

  • 기사입력 : 2013-12-1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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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오전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에서 한 승조원이 이어도에 세워져 있는 종합해양과학기지를 망원경으로 보고 있다. 이날 해군 해상초계기(P-3C)와 율곡이이함이 이어도 상공과 해역에서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했다.
    해군 해상초계기와 율곡이이함이 2일 오전 종합해양과학기지가 있는 이어도 상공과 해역에서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도에 세워진 종합해양과학기지.
    율곡이이함이 이어도 해역에서 경계작전을 벌이고 있다.
    율곡이이함 승조원이 해도에 항로를 표시하고 있다.

    이어도 해상경계작전을 앞두고 지난 1일 오후 해상작전헬기(LYNX)가 율곡이이함에서 급유하고 있다.

    율곡이이함 승조원들이 함교에서 야간 근무를 하고 있다.



    “9시30분 이어도에 온탑(on-top.정위치)하라.” 이어도 해상의 율곡이이함에서 해상초계기(P-3C)로 보낸 무전이 취재를 위해 탑승한 링스헬기로 전해졌다.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해군 해상초계기가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륙해 1시간여 지나 최근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CADIZ)으로 진입했기 때문이다.

    중국엔 통보 없이 진입한 이 상공은 일본방공식별구역(JADIZ)이기도 하다. 잠시 후 해상초계기가 이어도 종합해양과학기지 상공을 거침없이 가로질렀다. 해상에서는 해군의 가장 강력한 전력을 보유한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이 해양기지를 선회하며 해상경계작전을 수행했다. 지난 2일 오전 해군이 이어도 해상경계작전을 언론에 공개했다.

    1일 오후 3시 창원시 진해 해군기지에서 출항한 율곡이이함은 17시간 만에 이어도 해역에 도착했다. 율곡 이이함이 종합해양과학기지 200여m 거리까지 접근하자 헬기 착륙시설이 있는 황색철골 구조물과 그곳에서 근무하는 연구원, 그리고 태극기가 선명하게 보였다. 육안으로도 이어도 해역이 대한민국의 관할 수역임이 틀림없었다. 우리 정부는 지난 8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62년 만에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가 포함된 확대안을 공식 발표해 관할권을 강화했다.

    글·사진=김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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