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박충규)에서 주최하는 ‘성폭력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이 지난 21일 밀양시 여성회관에서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밀양시 사회복지사 및 상담 관련기관 종사자, 시민 등 27명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능력개발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심리 기법과 피해자 지원 실무, 법적절차 및 대응 등 전문 상담원으로서의 전문지식을 쌓는 과정으로 5월 10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서 진행한다. 

교육이수자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정하는 전문상담 수료증이 발급되어 전문상담사로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개강식에 참석한 최미례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양성교육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부여하고, 수강생들이 인권과 평등의식을 바탕으로 전문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 좋은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