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 함양읍은 18일 고운체육관에서 읍 승격 60주년을 기념하는 ‘제 60회 함양 읍민의 날’행사를 가졌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은 임창호 군수를 비롯해 지역 원로 및 각급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지역 주민 등이 300여명이 참여해 읍 승격 60주년을 축하했다.

함양읍민의날 추진위원회와 함양읍에서 주최한 이날 기념식은 식전행사와 기념사, 격려사, 축하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읍민이 하나 되는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켰다. 

 또한 함양읍 발전에 이바지한 형남근(읍이장단)·양미숙(읍체육회)·김종화(읍주민자치위원회)·강용수(읍새마을협의회)·이향임(읍새마을부녀회)·정미경(읍생활개선회)씨 등 6명에게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행사 이후에는 기타교실, 에어로빅, 노래교실 등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다양한 축하공연, 그리고 이어진 중식과 푸짐한 기념품까지 참여한 읍민들을 기쁘게 했다.

임창호 군수는 “함양읍 승격 60주년을 맞아 함양의 중심지로서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읍민 모두가 힘을 모아 항노화의 함양 군민 소득 3만불 달성에 힘을 보태 달라”라고 당부했다. 함양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