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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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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방제

  • 기사입력 : 2017-02-20 16: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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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산란 및 월동기를 맞이하여 지난해 11월 부터 올해 3월까지 총력방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밀양지역의 소나무 재선충병은 2001년 초동면 반월리에서 최초 발생하여 10여년 간 소강 상태였으나, 2014년 이후 급속도로 확산되어 지난 2016년 14만 7000본의 고사목이 발생하여 정점을 보였으며, 체계적인 방제활동을 통해 2017년 상반기까지 설해, 풍해, 산불 피해목 등을 합한 8만 7000본의 피해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밀양시에서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제를 위해 산림청, 경상남도, 사업자 등이 참석한 방제회의 등 총7회에 걸쳐 방제전략을 점검하여 방제품질 제고에 노력하고 있으며

    방제사업 과정에서 현재까지 수집된 재선충병 피해목 총2,200톤에 대해 산림조합 산림자원센터와 미촌시유지 내 임시 파쇄장에서 각각 파쇄하여 목재자원으로 재이용하고 있다.

    피해목 누락방지를 위해 피해목 설계업체 등과 공동으로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하여 설계에 반영토록 하였으며 3월까지 지속적인 항공예찰로 완벽한 방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밀양시는 체계적인 총력방제 노력으로 2월 19일 현재 7만 2000여 본을 방제하였으며 방제잔량 1만 5000본은 3월 말까지 전량방제 가능하다고 밝히며, 소나무재선충병은 인위적인 원인으로도 확산 될 수 있으니 주민 스스로 소나무류 무단반출 금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

    0220 밀양시 소나무재선충병 총력방제.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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