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고등학교(교장 박줄)는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2017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예비 학당을 운영한다.‘신입생 예비학당’이란 2017학년도 진해고등학교 신입생 중 중학교 과정의 학습 결손을 보충하고 자신의 진로나 인생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비학당 프로그램을 통해 중학교 생활에서 학업이나 진로 결정의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회복하여 고등학교 진학 시 겪을 수 있는 학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미리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대학 진학과 함께 삶의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것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진해고등학교 예비학당은 2017학년도 신입생 중, 희망학생 31명과 학습 지도 멘토교사 3명, 인성 교육, 진로 교육, 대입 진학 관련 특강 강사 8명이 함께 한다. 학습 지도 멘토 교사 3명이 함께 하는 학습 지도 프로그램은 국어, 영어, 수학 교과 중 중학교 학습 시 어려움을 겪은 단원을 선정하여 학습자 활동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인성교육, 진로교육, 대입 진학 관련 특강은 매일 다른 주제로 8일간 이루어진다. 특히 하상수 전 창원지원청 교육장님의 ‘꿈꾸고 준비하는 사람이 세상을 주도한다.’진해고등학교 동문 선배이자 학교 운영위원장의 ‘꿈을 만드는 1000일’, 2017학년도 광주교대 진학 예정인 선배와의 대화를 통한 고등학교 생활 지침 등의 특강은 학생들의 고등학교 적응이나 대학 진학, 진로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017학년도 진해고등학교 예비학당에 참가한 한 학생은 “중학교 졸업 후 다소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낼 수 도 있었는데 예비학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새롭게 맞이하는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