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5월 29일 (금)
전체메뉴

[그곳에 가고 싶다] 경전철 타고 떠나요, 구석구석 김해 여행

경전철역에서 가까운 가야유적지·명소·맛집

  • 기사입력 : 2012-06-28 01:00:00
  •   
  • 연지공원
    화정공원
    김해박물관
    수로왕비릉
    대성동고분박물관
    패총전시관
    부원동 새벽시장
    김해한옥체험관
    수로왕릉
    장어마을
    초선대마애불



    김해지역에 우리나라 최초로 경전철이 개통되면서 김해지역 여행이 한결 수월해졌다.

    새 교통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경전철은 지하철과 달리 지상으로 달려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부산~김해경전철역 인근에는 가야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유적과 명소가 많아 관광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삼계역(가야대 입구) 주변에는 화정지구 유적을 간직한 화정공원이 있다. 신도시 조성사업으로 편입된 이곳에는 청동기 시대와 삼국시대의 유구와 토기, 철기 등 52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됐다. 유물 중 일부를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화정유적공원 내로 이전 복원했다.

    연지공원역에서는 김해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연지공원을 만날 수 있다. 넉넉한 호수를 빙 둘러 잔디와 나무가 어우러진 산책로와 조각작품이 산재해 있어 산책하는 즐거움을 준다. 연지공원의 진정한 매력은 낮보다는 밤에 펼쳐진다. 레이저와 조명, 음악과 분수가 펼치는 분수쇼는 색과 소리의 향연으로 별천지를 연상케 한다.

    박물관역에는 가야문화재를 집약 전시하고 있는 국립김해박물관과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금관가야의 실체를 알 수 있는 대성동고분박물관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김해문화의 전당과 수로왕비릉이 있다.

    수로왕릉역에는 김해의 상징적 문화유적인 수로왕릉을 비롯해 봉황동유적지, 대성동고분박물관을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한옥체험관과 김해민속박물관이 가까이에 있다. 한옥체험관에서는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안채와 사랑채, 별채, 서당, 행랑채 등으로 나눠진 한옥체험관은 숙식이 가능하다.

    이 밖에 봉황역에는 패총전시관, 부원역에서는 새벽재래시장, 안동역에서는 초선대마애불, 불암역에서는 10여 곳의 장어음식점이 들어선 장어마을에 갈 수 있다. 불암민물장어구이는 고들고들하면서도 담백한 맛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경전철을 타고 가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왕도’ 김해의 멋과 맛, 향기를 느껴보자.

    ☞부산~김해경전철은

    김해 삼계동에서 김해공항을 거쳐 부산 사상을 잇는 총연장 23.9㎞ 구간에 21개의 정거장을 설치하고 지난 2011년 9월 16일 개통해 무인운전시스템으로 하루 424회 운행하고 있다.

    삼계역에서 사상 방면으로 오전 5시에 첫차가 출발하고 막차는 밤 11시 24분에 떠난다. 운임은 일반(만19세 이상)은 1구간 1200~1300원, 2구간 1400~1500원이다. 정원은 2량 기준 184명(좌석 64석, 손잡이)이며 최대 304명까지 탈 수 있다. 시속(운행)은 70㎞/h 내외이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진호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