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7일 파업 중인 STX조선 노동자들의 단식농성장을 찾아 고용유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히며 단식농성 중단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경남도청 앞 STX조선 구조조정 중단과 생존권 보장을 위한 무기한 단식농성천막을 방문해 올여름을 넘기지 않고 고용유지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찾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