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독재 정권에 항거해 일어난 부마민주항쟁 당시 마산에서 군의 편의대로 활동했다는 홍성택(61)씨가 양심고백을 했습니다. 편의대란 민간인처럼 편한 옷을 입고 시민들 사이에 침투해 시위 정보를 캐내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 군 조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홍씨는 지난 5월 31일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마산사무소를 찾아, 항쟁 피해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