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칼럼] 도로명주소에서 보는 홀수 짝수의 음양-황화철(창원문성대학 경상학부장)왼쪽은 양이므로 홀수 번호, 오른쪽은 음이므로 짝수 번호 부여정부가 국민 편의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하고 있는 도로명주소가 2011년 10월 31일부로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지번을 사용하는 옛 주소가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는 약 100년 전 일제 강점기부터 사용해온...2012-08-03 01:00:00
[금요칼럼] 소인 오락- 최환호(통영잠포학교 교장)내일의 에너지 충전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즐거움’을 만들자“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사는지 상상할 수 없어요. 내가 보기에 정말 미친 짓 같거든요…. 80% 이상의 사람들이 생계를 위해 하는 일에서 아무런 즐거움을 얻지 못한다고 합니다.” 우리 시대 아이콘 51명의 이야기를 담은 책 위즈덤(wisdom)에서 극사실주의 화...2012-07-27 01:00:00
[금요칼럼] 경남이 좋다- 김두환(경남과학기술대 동물소재공학과 교수)18개 시군 속살 들추어 보면 재미있고 아련한 추억도 떠올라경상도는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를 합하여 부르는 이름으로 경주와 상주의 첫 글자를 합하여 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여기에 부산광역시와 대구광역시를 포함하는 광역 개념이다. 우리 경남은 이 중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경남에는 18개의 시와 군이 있...2012-07-20 01:00:00
[금요칼럼] 경남은 김두관의 안전지대일까?- 정기홍(논설위원)‘지사 중도사퇴’로 도민과의 약속 불이행한 것은 심각한 문제지난 6일 경남지사직에서 사퇴한 김두관 전 지사가 8일 전남 해남 땅끝마을에서 대선 출정식을 화려하게 가짐으로써 민주통합당은 문재인-손학규-김두관 후보의 3강 구도로 판이 짜여진 셈이다. 경남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김두관 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좋은 결과가 ...정기홍 기자 2012-07-13 01:00:00
[금요칼럼] ‘천재의 기억과 바보의 기록’ 그리고 전자출판- 허충호(논설위원)‘첨단전자산업 + 저작’ 경남의 미래 성장동력 전자출판에서 찾자30여 년간 한국은행에서 근무했던 도내 한 금융기관장은 메모광이다. 그가 늘 들고 다니는 가로 9㎝ 세로 17㎝ 크기의 검은색 포켓노트에 적힌 글자는 돋보기를 대고 봐야 할 정도로 작다. 주요 일정은 물론, 독서하다 발견한 좋은 글귀들이 그야말로 깨알처럼 적혀...허충호 기자 2012-07-06 01:00:00
[금요칼럼] 이젠 ‘노인 문화거리’ 조성해야 할 때- 하영갑(창신대학 아동청소년복지과 교수)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극장·공연장 등 ‘실버 문화존’ 만들어야베이비부머 세대가 현직에서 봇물 터지듯 몰려나온다. 무려 716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4.6%나 된다. 명색이 기성노인들과는 세대와 문화가 달라진 새로운 노인들이 나타나는 셈이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는 약간의 사회적 혼란을 겪는 시기에 ...2012-06-29 01:00:00
[금요칼럼] 여성결혼이민자 출신 1호 국회의원- 문경희(창원대학교 국제관계학과 교수) 이민자와 그 가족의 권리·삶의 조건 개선에 앞장서기를19대 국회가 드디어 지난 5월 30일에 개원했다. 그동안 개원을 앞두고 당선자들의 부정경선, 학력위조 등과 관련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터라 개원 당일에 누가 출석했고, 누가 출석하지 않았느냐에 세간의 관심이 주목됐다. 그중에는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당선...2012-06-22 01:00:00
[금요칼럼] 돼지의 항변- 김두환(경남과학기술대 동물소재공학과 교수) 돼지에 대해 오해 많아…과식 않고 배설공간도 가려 청결누굴 돼지로 아나~ 마음만은 홀쭉하다! 요즘 대세라고 하는 뚱뚱해 보이는 모 개그맨이 고~뤠 사람 불러야 돼! 하고 외치면 많은 사람들이 손뼉 치고 즐거워한다. 자신의 외모와 체격을 비슷한 이미지의 돼지를 연상케 하여 대중의 웃음기를 자극한다. 재미있게 보면...2012-06-15 01:00:00
[금요칼럼] 넝쿨째 뿌리 뽑아야 할 가정폭력- 서정희(한국가정법률상담소 창원마산지부 소장) 피해자 보호 위해 주거형태 개선·자립 지원 병행해야1995년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차 세계 여성회의에서 ‘여성과 소녀에 대한 모든 형태의 폭력을 방지하고 철폐하는 선언’이 채택되면서 공식적으로 가정폭력을 사회문제의 한 분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는 1990년대 초 남편의 지속적인 폭력에 시달리던 아내...2012-06-08 01:00:00
[금요칼럼] 보훈(報勳)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기홍(논설위원)조국 지키기 위해 희생한 이들 존경과 걸맞은 보상해야지난달 16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970년 베트남 전쟁에서 전우를 구하다 전사했지만 서류 분실로 훈장을 받지 못했던 레슬리 세이보 상병에게 무공훈장을 추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이보 상병의 부인을 백악관으로 초청, 훈장을 건넸다. 오바마는 이 자리에서 ...정기홍 기자 2012-06-01 01:00:00
[금요칼럼] 김두관 지사의 대권 이야기- 박현오(논설실장)대권 도전 여부와 당선 가능성에 세간의 이목 집중세간에서 김두관 지사의 대권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다. 7월 중순께 김 지사의 언급처럼 출마 여부가 결판나겠지만 세상사라는 것은 미래의 일을 두고 이러쿵저러쿵하게 마련이다. 세상사람들은 김 지사가 과연 대권에 도전할 것인가와 그는 과연 가능성이 있는가에 ...박현오 기자 2012-05-25 01:00:00
[금요칼럼] 행정구역 통합과 ‘한 지붕 세 가족’- 허충호(논설위원)일방적 행정통합은 지역 주민들간 ‘갈등의 불씨’로 남아일전에 소속 단체의 일원으로 남해를 방문했다. 남해에서도 가장 경관이 뛰어나다는 삼동면 동천마을의 문화예술촌에 조성된 독일마을을 거쳐 원예예술촌을 둘러봤다. 원예예술촌은 20명의 원예인들이 주축이 돼 조성한 곳이다. 21채의 집들이 이채롭다. 대지면적도...허충호 기자 2012-05-18 01:00:00
[금요칼럼] 큰 기는 작은 기를 흡수 통합한다- 황화철(창원문성대학 경상학부장) 신념과 의지, 꿈이 강하면 운명도 바꿀 수 있어역사상 인류를 이분법으로 나눠 보면 가진 자와 못 가진 자, 합격한 자와 떨어진 자, 건강한 자와 병든 자, 성공한 자와 실패한 자로 나눠진다. 그 결정적인 요인은 무엇일까? 세상에는 평생 허리가 휘도록 일하고도 자기 집 한 채 장만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가...2012-05-11 01:00:00
[금요칼럼] 동물복지 논쟁- 김두환(경남과학기술대 동물소재공학과 교수)농장동물 복지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필수사항동물복지 이야기를 꺼내면 많은 사람들의 첫 반응은 “사람 복지도 제대로 안 되는데 동물복지가 타당한가, 배부른 소리 아니냐, 시기상조다”라는 반응이 일반적이다. 동물복지 논쟁의 대상 동물집단은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된다. 반려동물, 실험동물 그리고 농장동...박현오 기자 2012-05-04 01:00:00
[금요칼럼] 의사의 애수- 강경구(문화유산답사가·굿모닝요양병원 병원장) 하얀 가운 속에 숨겨진 쓰라린 기억들이 인생 되돌아보게 해의사, 낭만의 의과대학 생활, 고달프지만 희망의 나래를 펼치는 수련의 시절, 꿈 많은 고교생(이제는 의학대학원이 생겨 이공계 대학생도 포함되지만)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의사의 하얀 가운 속에는 어떤 고민도, 어떤 서글픔도 없어 보이지만 의사에...2012-04-27 0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