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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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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공격
2006년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
제3보(61~90) 공격 이영구는 16강전에서 목진석에게 반집승, 8강전에서 최원용에 1집 반승 4강전에서 홍성지에게 반집승을 거뒀다.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계산력이 뒷받침된 막강한 전력을 갖췄다고도 볼 수...
2018-12-19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절대수순
2006년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
제2보(31~60) 절대수순 서무상은 올 들어 거둔 총 승수가 11승인데 왕위전에서만 7승을 거뒀다. 이처럼 한 기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타이틀 획득에 유리한 것은 말할 것도 없는데 강적 박영훈과 최철한을 연거푸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7전 전...
2018-12-18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무명용사
2006년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
제1보(1~30) 무명용사 이 바둑은 2006년도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자 결정전으로 서무상 6단(당시)과 이영구 5단(당시)의 대결보다. 그동안 리그전 방식을 취했던 왕위전이 단 구별 없이 총 토너먼트로 바꾼 지난해부터 뉴페이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
2018-12-1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58) 자멸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총보(1~158) 자멸 백16까지 평범한 포석이며 흑17은 기민. 흑21은 선수를 잡기 위한 수단이다. 백30, 32 때 흑33은 기세. 백36에 흑37로 파고들어 백38의 공격에 흑39로 수습에 나서는데 백40 이하 백50이 강한 수법이다. 흑51에 백52로 붙여 백60까지 ...
2018-12-1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8) 악수 교환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제5보(121~158) 악수 교환 흑121은 실수로 그냥 123에 이어야 했다. 백이 124로 끊으면 흑은 한 점을 버리고 138로 단수쳐서 위쪽의 백 대마를 수중에 넣으면 하변을 백한테 주더라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다. 또 흑은 121로 그냥 142하여 중앙을 잡으...
2018-12-1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최강수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제4보(91~120) 최강수 흑91의 두점머리에 백92의 굴복은 아픈 곳. 흑93으로 모양을 갖추니 우변은 완전 흑 천지로 변해 버렸다. 형세 불리를 느낀 백은 94로 바로 삭감에 나섰지만 너무 깊었다. 흑95, 97이 형세를 낙관한 완착으로 A로 강하게 씌워 ...
2018-12-12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사석작전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제3보(61~90) 사석작전 흑61로 봉쇄를 피할 때 백은 62, 64로 흑의 목을 졸라 가는데, 백도 공배가 메워지니 맛이 나빠져 흑87의 역습이 우려되므로 백68로 지킨 것은 당연한데 여기서 흑은 고심 끝에 69로 붙였다. 상변 흑을 버리고 사석작전을 펼치...
2018-12-11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최강수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제2보(31~60) 최강수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선수는 3연패를 노리는 이세돌과 처녀 우승을 노리는 박정상인데 이 대회를 치르기 전까지 이세돌은 박정상을 상대로 7전 전승을 거둬 이세돌이 쉽게 승리할 것으로 봤으나 결승 제1국에서 박정상이 불계...
2018-12-1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입신 최강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
제1보(1~30) 입신 최강 이 바둑은 2007년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번기 최종국으로 이세돌 9단과 박정상 9단의 대결보다. ‘신의 경지에 올랐다’는 입신(入神)은 바둑에서 9단에 오른 선수에게 붙여 주는 최고의 칭호다. 따라서 프로라면 ...
2018-12-07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 (1~277) 행운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총보(1~227) 행운 조한승은 이번 대회에 얼굴을 내밀지 못할 뻔했다. 랭킹 5위인 조한승은 4장뿐인 랭킹 시드에 뽑힐 수 없는 입장이었는데 2위 최철한이 기초 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하는 바람에 행운의 출전권을 얻었다. 이 대회는 제한시간 20...
2018-12-06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7보(181~227) 착각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7보(181~227) 착각 조한승은 이창호에게 밀리는 원인을 “형세를 인식하는 시각 차이”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부분 부분의 절충에서 이 정도면 괜찮겠지 하고 속단을 하는 것이다. 그런 장면들이 쌓여서 결국 극복하기 힘든 무거운 짐이 되는 것이다....
2018-12-05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0) 흑 승세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6보(151~180) 흑 승세 조한승은 좋은 감각과 두터움을 겸비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지만 유독 이창호한테만은 맥을 쓰지 못했으나 이 판은 확실한 승세다. 흑151로 끊어 흑153, 155로 조일 때 백156은 백 대마의 안위를 생각한 것. 흑159할 때 ...
2018-12-04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치명적 실수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5보(121~150) 치명적 실수 흑121때 백122가 치명적인 실수. 흑123으로 밀어왔을 때 백124로 막을 수밖에 없는데 흑125의 먹여침이 승착으로 줄곧 밀려오던 조한승은 이 한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흑125를 당한 순간 백은 속수무책이다. 누구나 실...
2018-12-03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흑의 실착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4보(91~120) 흑의 실착 흑91로 차단할 때 백92 흑93으로 중앙으로 나가 서로 삶을 찾는데 백94는 우변 백의 약점을 방비한 것. 흑95를 선수하고 97로 붙여 늘게 되니 중앙의 흑과 거의 연결된 모양이 되었다. 백100때 흑101을 102에 막으면 귀에서 ...
2018-11-30 07:00:00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백 실착
영남일보배 최고수전
제3보(61~90) 백 실착 흑61에 백62는 실착. 백A로 나가 끊고 싸워야 했다. 흑65로 백돌을 끊자고 했을 때 백66에서 74로 연결은 했지만 대신 좌하귀가 엷어졌다. 흑75로 응수타진을 한 뒤 백76을 보고 흑77로 일단 지키고 본다. 귀는 당장 힘들이지 ...
2018-11-2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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