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임기응변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
제1보(1~30) 임기응변이 바둑은 2003년도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본선 2회전으로 중국의 저우허양 9단과 한국의 김주호 3단(당시)의 대결보다. 저우허양 9단은 한때 국제무대에서 ‘이창호 킬러’로 통할 정도로 치밀한 기풍의 소유자로 지난 대회에서는 8강에 오...2017-10-24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193) 첫 타이틀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총보(1~193) 첫 타이틀흑9까지 됐을 때 백10은 적절한 걸침이며 흑13은 멋진 감각. 흑17때 백18, 20이 강타인데 흑21 이하가 좋은 대응이며 백26에 흑27은 당연한데 백28이 실착. 이후 백36에 흑37이 사석작전으로 외세가 두터워졌다. 흑61의 협공에 백62 이하...2017-10-2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93) 결정타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제6보(151~193) 결정타백152때 흑153에서 155는 좌상 귀와 중앙 흑의 삶을 확실히 해 둔 것이며 흑157로 잡아 흑이 반면 10집은 우세하다. 이후 백이 분주히 추격하지만 흑157, 159도 큰 곳으로 형세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백168은 완착이며 흑169, 171은 ...2017-10-20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패착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제5보(121~150) 패착흑121로 이었을 때 백122로 빵때림해 하변 백을 두텁게 했는데 이것이 마지막 기회를 놓친 패착이 되고 말았다. 흑123, 125로 우변을 잡은 것이 워낙 커서 흑의 승세가 굳어졌기 때문이다. 전보의 백는 하변을 그대로 두고 129해 우변을 백...2017-10-19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축머리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제4보(91~120) 축머리흑91에 백92로 응급처치하고 백94로 좌변 백이 살았을 때 흑95, 97이 강타. 우변을 압박하면서 하변 백의 공격을 본다. 백은 A의 약점까지 있어 타개가 쉽지 않아 보인다. 고심한 백은 98로 좌변과 중앙 흑을 분리 공격해 수습의 실마리를 ...2017-10-18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흑 호조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제3보(61~90) 흑 호조백62에서 66은 백으로서는 억울한 교환. 우변 백이 안전하다면 63으로 귀에 뛰어들어 살 곳인데 지금은 안 되는 것이 62로 차단당해 양곤마가 된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귀를 굳혀주고 안정을 도모한 것이다. 좌변 흑67은 예리한 일격...2017-10-17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고육책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제2보(31~60) 고육책백32로 끊어 백36까지 돼 흑이 괴로워 보이지만 흑37로부터 43까지는 외길 수순으로 석 점을 사석으로 삼아 외곽을 싸 바르는 수순이 멋지다. 흑47로 몰자, 백이 후수가 됐는데 백은 그냥 52로 따내는 것이 억울해 외곽에 흠집을 남기려고 4...2017-10-16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1보(1~30) 교묘한 수순2001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제2국
제1보(1~30) 교묘한 수순이 바둑은 2001년도 제5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결승 3번기 제2국으로 백대현 4단(당시)과 강지성 4단(당시)의 대결보다.SK가스배 신예10걸전은 25세, 5단 이하의 젊은 기사들이 참가하는 신예기사들의 등용문이다.흑5는 마주보는 ...2017-10-13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총보(1~211) 흑 완승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총보(1~211) 흑 완승흑7의 협공에 백8은 상용의 붙임인데 흑9에서 11로 흑 석 점을 사석으로 하여 외곽을 두텁게 했다. 흑19로 걸쳐 백20에는 흑21로 큰 밀어붙이기 정석을 선택했는데 흑43에 백68로 잇지 않은 백44가 문제로 흑49에서 51로 패를 만드는 수단이...2017-10-1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7보(181~211) 결판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7보(181~211) 결판흑181로 끊었을 때 백182로 축으로 몰고 흑183에 백184로 흑 한 점을 때려 낸 다음 백186으로 두 점으로 키워 죽이고 백190으로 먹여 치기 하니 흑191의 응수는 필연이다. 백192로 나올 때 흑193을 선수하고 흑195로 탈출을 막았지만 백196...2017-10-11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6보(151~180) 승부수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6보(151~180) 승부수흑151로부터 밀어 올려서 우변 흑의 모양이 매우 커졌는데, 흑155를 162로 지켰으면 백이 더 시비를 걸 만한 곳이 없어 아마 던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조치훈 9단은 치열, 처절, 타개, 끈기, 승부욕 등 승부사로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해서...2017-10-10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5보(121~150) 반발
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8단 최명훈 ○ 9단 조치훈흑121로 나올 때 백122로 적극 공세로 나온 것은 귀의 흑을 잡기 위한 것. 흑129로 두자 백130으로 치중해 본색을 드러냈는데 흑131의 패 맛이 있지만 흑 대마도 걸려 있으므로 당장 ...2017-10-09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4보(91~120) 신랄한 공격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4보(91~120) 신랄한 공격흑91로 이었을 때 백92가 좋은 맥점으로 흑93에 백94로 늘어 좌변 흑을 곤마로 만들었다. 흑95에 백96은 성동격서의 전법. 백100으로 추격해 흑 돌이 급박해 보이지만 탈출할 구멍은 있다. 흑101, 103의 행마는 당연한데 이때 백104가...2017-10-02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3보(61~90) 흑 우세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3보(61~90) 흑 우세흑63으로 두자 백64로 드디어 패가 시작됐는데, 흑의 팻감은 적당해도 되지만 백은 완벽한 팻감을 동원해야 하므로 패싸움은 흑이 유리하다. 백68은 좋은 팻감. 흑69를 생략할 수가 없으며 흑71때 불청하고 싶지만 워낙 커서 어렵다. 백74에...2017-09-29 07:00:00
- [박진열의 기보해설] 제2보(31~60) 패2001년 제14회 후지쓰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8강전
제2보(31~60) 패흑31에 백32로 꼬부리면 실리를 취하게 되는데 이 수는 우 칭위엔 선생이 발견한 수다. 흑35와 백36의 교환은 중요한 수순으로 그냥 흑37로 늘게 되면 백40으로 흑 두 점을 잡아 다음 백이 41과 42를 맞보게 돼 흑이 망하게 된다. 백40까지는 ...2017-09-28 0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