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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설
[거부의 길] (1589) 제24화 마법의 돌 89
“일본은 그런 걸 가리지 않아요”
길고 긴 사랑이 끝났다. 이재영은 류순영의 가슴에 엎드렸다. 그녀의 풍만하고 따뜻한 가슴이 부드럽다. 창밖에서 낙숫물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아이 좋아.” 류순영이 이재영을 껴안고 눈을 감았다. 이재영은 그녀의 가슴에 엎드려 잠들었다. ...
2019-05-22 07:00:00
[거부의 길] (1588) 제24화 마법의 돌 88
“남편 등에 업히니 좋다”
류순영은 기분이 좋아 들떠 있기까지 했다. 어쩌면 술을 마신 탓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나 좀 업어줄래요?” “왜 이래?” “길이 미끄럽잖아요? 마누라가 예쁘지 않아요?” 류순영은 전에 없이 교태까지 부렸다. “사람들이 보면 어떻게 하려고...
2019-05-21 07:00:00
[거부의 길] (1587) 제24화 마법의 돌 87
“저녁 먹으러 가요.”
이재영도 아들을 머릿속에 떠올린 참이었다. 도쿄에서 학교에 다니는 아들을 불러 지리산 청학동에서 한문공부를 하게 했다. 군자암이라는 작은 절이었다. 절을 찾아 여행을 하자니 아들이 떠오른 것은 당연했다. 어쩌면 처음부터 아들을 보려는 것이...
2019-05-20 07:00:00
[거부의 길] (1586) 제24화 마법의 돌 86
“인생은 짧아요.”
류순영이 느닷없이 절에 가자는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날씨도 초겨울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장사도 할 수 없고 할일도 없으니 불공이나 드리러 다녀야지요.” “자동차를 타고 갈 수도 없는데.” 전쟁이 계속되면서 기름도 배급을 했다. 자동차용 ...
2019-05-17 07:00:00
[거부의 길] (1585) 제24화 마법의 돌 85
“승전보는 계속 들어오고 있소?”
천황을 위하여 죽는 것은 일본인들의 자랑이다. 조선인들은 일본인을 위하여 죽고 싶지 않았다. 징용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깊은 산골로 들어가 화전을 일구는 사람들이 많았다. “승전보는 계속 들어오고 있소?” “승전보는 보도하는데 미국과 본격적...
2019-05-16 07:00:00
[거부의 길] (1584) 제24화 마법의 돌 84
“그 문제는 내가 해결할 수 있소.”
이재영은 시마무라를 쳐다보았다. 시마무라는 양복을 입고 있었으나 눈빛이 날카로웠다. 군인 출신이라 체격이 당당해 보였다. 그러나 그에게서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 중일전쟁에 참여했으니 수많은 중국인들을 살해했을 것이다. “운송사업을 ...
2019-05-15 07:00:00
[거부의 길] (1583) 제24화 마법의 돌 83
“오늘 정말 즐거웠어요”
이재영은 포석정을 천천히 걸었다. 신라의 왕과 신하들이 모여서 술을 마셨다는 곳이다. 그러나 아무도 없어서 쓸쓸했다. 천년고도 신라의 옛 자취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아팠다. 포석정에서 나와 산처럼 거대한 왕릉과 안압지, 무너진 반월성을 걸었...
2019-05-14 07:00:00
[거부의 길] (1582) 제24화 마법의 돌 82
“내가 보고 싶었어요?”
어쩌면 잿빛 하늘과 비 때문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우중충한 하늘에서 내리는 비가 마음을 심란하게 했다. “나츠코, 오래간만인데 무슨 일로 나를 찾아왔소?” 이재영은 천천히 걸었다. “찾아오면 안 돼요?” 나츠코의 목소리는 약간 들떠 있다....
2019-05-13 07:00:00
[거부의 길] (1581) 제24화 마법의 돌 81
“비가 와서 단풍이 더욱 좋아요”
일본은 놋그릇을 강제로 공출해 갔다. 쌀도 대대적으로 실어갔다. 조선의 쌀들이 일본군의 군량으로 소모되었다. 조선인들은 굶주리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물자가 부족하자 배급제가 실시되었다. 1943년이 지나고 1944년이 되자 방공훈련까지 실시...
2019-05-10 07:00:00
[거부의 길] (1580) 제24화 마법의 돌 80
“신고를 해도 상관이 없소”
순덕이네는 평생 동안 이재영의 소작농을 해왔다. 그러한 사람들이 떠나니 보상을 해주어야 했다. “얼마나?” “만주까지 갈 차비요.” 이재영은 한숨을 내쉬었다. 돈을 돌려받을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어야 하다니. 류순영은 오지랖이 넓은...
2019-05-09 07:00:00
[거부의 길] (1579) 제24화 마법의 돌 79
“창씨개명을 안 할 참이오?”
일본경찰은 조선인들에게 면회까지 시켜주지 않았다. “창씨개명을 하지 않으면….” “개명한다고 했으니 걱정 마시오. 곧 나올 수 있을 거요. 핫핫핫!” 후지와라가 호탕하게 웃었다. 이재영은 그날 저녁 때 석방되었다. 후지와라가 창씨개명을 할 것...
2019-05-08 07:00:00
[거부의 길] (1578) 제24화 마법의 돌 78
“조선에는 검객이 없다”
조선인이 지나가면 침을 뱉고, 조선인이 물건을 사러 오면 퉁명스럽게 대했다. 그는 키가 작고 허리에 칼을 찼다. 항상 일본 사무라이 미야모토 무사시의 후예라고 자랑했다. “조선에는 검객이 없다.” 미야모토가 말했다. 그가 걸핏하면 조선인...
2019-05-07 07:00:00
[거부의 길] (1577) 제24화 마법의 돌 77
“아무튼 상황을 지켜봅시다”
처음에는 물자만을 수탈했으나 나중에는 인력까지 수탈했다. 학도병, 징용, 정신근로대로 조선인들이 동원되었다. 놋그릇을 빼앗아가고 식량까지 수탈해갔다. 이러한 시기에 시멘트 공장을 건설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일본은 무엇에 홀린 듯이 ...
2019-05-03 07:00:00
[거부의 길] (1576) 제24화 마법의 돌 76
“전쟁은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요?”
일본은 12월이 되었을 때 남경을 점령했다. 상해에서 남경에 이르는 광활한 지역이 일본군 수중에 들어갔다. 1937년은 제2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앞두고 전쟁의 광기가 휘몰아치고 있었다. 러시아와 미국 등 유럽은 일본의 팽창을 견제했다. 그러나 독...
2019-05-02 07:00:00
[거부의 길] (1575) 제24화 마법의 돌 75
“너무 좋아요.”
방은 3층이었다. 여관비를 지급하고 3층으로 올라갔다. “비를 흠뻑 맞았어요.” 나츠코가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우산을 썼으나 비가 들이친 것이다. 비에 젖은 그녀의 몸이 육감적으로 보였다. 거리는 가로등이 들어와 있지만 화려하지는 않았다. ...
2019-05-0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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