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5인이상 모임금지 31일까지 연장…내달 1일부터 설방역헬스장·노래연습장 인원제한 하에 영업 허용…카페 매장취식 가능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와 전국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이달 말까지 2주 더 연장하고 다음 달 1∼14일 설연휴 특별방역대책도 추진키로 했다.
사실상 다음 달 중순까지 고강도 방역조치가 계속되는 것이다.
다만 헬스장과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서는 이용시간과 인원을 제한하는 조건으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에서도 오후 9시까지는 매장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게 하는 등 일부 시설에 대한 조치는 완화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정례 ...2021-01-16 20:35:17
경남 하동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63번째
경남 하동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63건으로 늘어났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이동 제한과 일제 검사를 시행한다.
하동의 모든 가금농장은 7일간...2021-01-16 20:35:21
카페내 취식 되고 헬스장·노래방 문연다…종교활동 제한적 허용식당·카페 밤 9시 이후 영업제한…단란주점 등 유흥시설 집합금지 유지
18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되면서 카페, 헬스장, 종교시설 등의 이용에도 변화가 생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브리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적용되는 새로운 방역조치를 발표했다.
새 방역조치에 따르면 그동안 포장·배달만 허용됐던 카페는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게 된다.
종교활동은 수도권은 좌석 수의 10%, 비수도권은 20% 이내에서 정규예배·법회·미사의 대면 진행이 ...2021-01-16 20:35:19
16일 오후 1시 이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4명 발생창원·김해해사천·양산서 각 1명씩…누적 1711명경남도는 16일 오후 1시 이후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명(경남 1711~1714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감염경로별로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감염경로 조사 중 1명 등이며 지역별로는 창원시, 사천시, 양산시, 김해시 각 1명이다.사천 1711번과 양산 거주 171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창원 거주 1712번은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김해 거주 1714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16일 오후 5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총 1711명이다. 이중 282명은...김희진 기자 2021-01-16 18:05:01
15일 오후 5시 이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9명김해 3명, 창원·밀양 각 2명, 진주·거창 각 1명…누적 1707명경남도는 15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명(1702~1710번)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감염경로 조사중 3명,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2명,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2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2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김해시 3명, 창원시·밀양시 각 2명, 진주시·거창군 각 1명 등이다.
도에 따르면 김해 거주 1702번은 도내 확진자 1668번의 접촉자다.
1708번과 1709번은 부산 보험사무실 관련 확진자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이 사무실 관련 누적...김희진 기자 2021-01-16 13:48:41
'아이언맨' 윤성빈, 11개월 만의 실전서 월드컵 동메달코로나19 탓 시즌 전반기 걸러…첫 출전 6차 대회서 '광속 스타트' 재확인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올 시즌 처음으로 나선 월드컵에서 포디움에 올랐다.
윤성빈은 15일(한국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6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2분17초32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우승은 알렉산더 가스너(2분16초85·독일), 은메달은 마르틴스 두쿠르스(2분16초86·라트비아)가 차지했다.
윤성빈은 코로나19에 따른 자가격리와 비용 등 문제 때문에 썰매 대표팀이 전반기 대회...2021-01-16 10:41:03
양현종의 선택 'MLB 진출' vs 'KIA 잔류'…닷새 남았다KIA, 14일 양현종 측과 만나 계약 협상에 시동
프로야구 왼손 투수 양현종(33)의 거취가 닷새 후면 결정된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타진하는 양현종은 20일까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잔류 또는 MLB 구단 계약을 결정할 참이다.
양현종 측은 14일 KIA 구단 관계자를 만나 이번 겨울 처음으로 잔류 가능성을 염두에 둔 협상을 시작했다.
양현종의 에이전트인 최인국 스포스타즈 대표는 "20일까지는 메이저리그 구단의 제안을 기다려 볼 참"이라며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고집하지 않는 선에서 메이저리그 보장을 계약 조건으로 걸고 협상 중"이라고 15일 전...2021-01-16 10:41:02
쌓이는 취업 스트레스…20대 화병 환자 5년새 2배로세상에 화풀이하는 청년들…돌 던지고 차 긁고
지난 7일 오후 부산 기장군의 한 성당 마당에 놓인 성모 마리아상에 가로 20㎝, 세로 20㎝ 크기 돌이 날아들어 팔과 허리 부분을 훼손했다.
닷새 만에 덜미가 잡힌 범인은 20대 취업준비생이었다. 이 청년은 대학 졸업 후 취업이 안돼 스트레스로 화풀이 대상을 찾다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역시 취업준비생인 27세 청년이 서울 서대문구 골목길에 세워진 차 5대를 한밤중에 날카로운 물건으로 긁고 달아났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자격증 시험이 미뤄지고 취업이 어려워...2021-01-16 10:23:36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윳값 1천439원…8주 연속 상승 중국제유가도 상승세…두바이유 배럴당 55.8달러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1∼14)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9.1원 오른 ℓ당 1천439.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윳값은 국제유가 상승세에 따라 지난해 11월 말부터 오르고 있다.
주 단위 상승 폭은 ℓ당 1.4원에서 8.2원, 12.2원, 18.6원, 31.7원까지 커졌다가 24원, 16.7원, 9.1원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0.0원 오른 ℓ당 1천515.0원을 기록해 전...2021-01-16 10:23:35
지난 한주 간 야생조류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14건 확진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AI) 예찰 과정에서 수거·채취한 야생조류 시료를 검사한 결과 지난 일주일(1월 8∼14일) 동안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14건 확진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이후 야생조류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누적 74건이 발생했다.
최근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심각했던 2016∼2017년 동절기와 비교해도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에 확진...2021-01-16 10:23:33
거리두기·5인이상 모임 금지연장…헬스장 등 운영재개노래방도 조건부 운영…카페·종교시설 방역지침 '합리적 보완'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 단계·비수도권 2단계)를 2주 연장하고, '5인 이상 모임 금지' 및 오후 9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유지한다.
헬스장과 노래방, 학원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조건부로 영업을 허용하고, 카페와 종교시설의 운영도 완화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거리두기 조정 방침을 발표했다.
정 총리는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하고,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2021-01-16 10:23:37
건물주에 앙심 품고 모텔 옥상에 불 지른 40대 징역 2년
창원지법 형사4부(이헌 부장판사)는 건물주에게 앙심을 품고 모텔 옥상에 불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재판에 넘겨진 A(46)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작년 7월 18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한 모텔 옥상 창고에 불을 질렀다.
A씨는 해당 모텔에서 생활했으나 월세를 내지 않고 음주소란을 피운 이유 등으로 건물주로부터 쫓겨나자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무고한 다수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며 "다행히 방화로 인한 인적 피해가 ...2021-01-16 10:23:39
“소아과에 독감환자가 없어요”…코로나19 예방에 자취감춘 독감지난 절기 외래환자 1천명당 의심환자 최대 49명, 이번 절기엔 '2명대'로 유행 기준 미달
지난해 가을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에 대한 우려가 나왔지만, 다행히 독감 환자 수는 유행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일선 소아청소년과나 내과 병원에서는 독감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은 "올해 소아과 병원에는 독감 환자가 거의 없다"며 "회원들이 병원에는 원장과 직원밖에 없다는 고충을 털어놓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현장 상황은 통계에도 반영됐다.
질병관리청의 '감염...2021-01-16 10:23:34
창원시, 국토부에 '동읍·북면' 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
경남 창원시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의창구 동읍·북면의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건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지역 부동산은 지난해 의창·성산구 지역 신축 및 재건축 대상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이상 현상을 보였다.
국토부는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해당 지역 가격 급등 원인을 외지인 매수 비중 증가로 보고 지난달 18일 대산면을 제외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선정했다.
또 성산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다.
이에 창원시는 동읍·북면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거나 분양가격을 유지하는 점과 거래량...2021-01-16 10:23:38
15일 오후 5시 이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김해 거주 30대 도내 확진자 접촉…누적 1699명경남도는 15일 오후 5시 이후 경남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김해 거주 30대로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16일 오전 10시 현재 경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699명이다. 이중 280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고 1413명은 퇴원했으며 6명은 사망자다.도는 이날 오후 1시 30분 브리핑을 통해 상세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12일 오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보건소 관계자에게 코로나19 검사 관련 문...김희진 기자 2021-01-16 1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