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권수의 한자로 보는 세상 (873) 학귀탐본(學貴探本)- 학문에 있어서 기본을 탐구하는 것을 귀하게 여긴다
똑같은 사실을 미국 하버드 대학 교수가 이야기하면, 전 세계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믿는다. 그러나 조그만 나라의 이름 없는 대학의 교수가 이야기하면 아무도 관심이 없다. 어떤 경우에는 하버드 대학의 교수의 의견이 틀리고 이름 없는 대학의 교수가 맞을 수도 있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하버드 대학 교수의 말을 믿으려고 한다. 같은 말이나 주장이라도 지위...2021-03-30 08:10:05- 창원문화재단 ‘상근 대표이사’ 뽑는다전임 ‘비상근대표 체제’ 논란 대안책창원문화재단(이하 재단)이 대표이사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에는 공무원 3급 상당 보수의 상근직이다.재단은 지난 2월 말 강제규 전 대표이사 사임 후 공석이던 대표이사를 모집하는 공고를 29일 내고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재단은 조직의 안정적 운영과 대외적 활동관계 등을 고려해 상근직 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결...조고운 기자 2021-03-30 08:08:21
경남 청년 예술가들, 찐 고민을 토로하다경남예총, 29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내말이 그말’ 행사 개최“경남에서 청년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은 사막에서 풀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
“경력을 중요시하는 문화예술계에서 결혼으로 무용 경력이 단절된 후 다시 활동을 이어가는 일이 어려웠습니다.”
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어보는 장이 열렸다. 경남예총은 29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내말이 그말’ 행사를 개최했다.
내말이그말 행사 장면/경남예총 제공/
이...조고운 기자 2021-03-29 16:37:24- 2021년 3월 29일자 운세 (음력 2월 17일)
쥐띠
36년생 무리않게 움직이는 게 좋다. 48년생 절반쯤 포기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던 거래가 성사되겠다. 60년생 전진도 좋지만 한번쯤 점검이 필요하다. 72년생 짝사랑으로 고민 말고 적극적으로 나가라. 84년생 꼭 필요한 곳에 지출을 하겠다. 96년생 애정을 쏟을 만한 인연을 만...2021-03-29 08:25:21
삼성창원병원·서울대병원, 암 치료 향상 맞손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관련 진료·연구 협력키로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사진)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16일 국민 암 치료 향상을 위한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관련 진료·연구·교육 협력’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용 중입자가속기를 활용한 진료 협력과 상호 필요한 분야에 대한 의학 정보 교류, 임상시험 대상 환자 모집 및 임상시험 공동협력,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연구, 인재...조고운 기자 2021-03-29 08:03:43- 에스엠지 연세병원 ‘간호등급 1등급’ 획득의료법인 합포의료재단 에스엠지 연세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준 일반병동 간호등급 1등급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간호등급제(간호관리료 차등제)는 간호 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나왔으며, 간호 인력의 확보 수준에 따라 기본진료료 중 입원료를 차등 지급하는 제도이다. 적정수준의 간호 인력을 확보함으로써...조고운 기자 2021-03-29 08:03:57
[의료칼럼] 하지통증과 혈관질환
평소 식당에서 일하던 당뇨 환자 하지정(여·57·가명)씨는 수년 전부터 다리가 붓고 잘 때 다리에 쥐가 나서 깨는 증상이 있었으나 바쁜 일상 속에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약을 먹으며 지내왔다. 어느 날 발톱을 깎다가 작은 상처가 발생해 근처 병원에서 진통제와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지만 세 달이 넘도록 상처가 낫지 않았다. 여러 병원을 돌고 돌아서 결국 ...2021-03-29 08:03:36
뼈건강 뺏겨 ‘뼈아픈 고통’ 겪지 않으려면[뼈 속까지 튼튼한 청춘척추]
청춘(靑春)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푸른 봄, 10대 후반부터 20대에 걸친 젊은 나이로 정의하고 있다. 봄날, 흐드러진 봄꽃을 바라보는 마음은 마냥 청춘 같지만, 몸은 해를 거듭할 수록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수록 날이 춥거나 비가 오는 날이면 뼈마디가 쑤시고 어딘가 조금만 다쳐도 회복이 오래 걸린다. 뼈의 청춘을 위해 우리는 무엇을 준비하고 또 어떤 검사를 해야 할까. 창원 the큰병원 반성배 대표 원장의 도움으로 골다공증과 척추압박골절에 대해 살펴본다.
...조고운 기자 2021-03-29 08:03:40
[의료칼럼] 무지외반증
요즘 건강한 발을 유지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무지 외반증은 발가락에 발생하는 흔한 족부 질환으로 엄지발가락 변형과 통증으로 인하여 신발 착용이 어렵다거나 보행 시에도 족부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과도하게 치우치면서 회전이 동반되는 발의 변형이다. 제1중족골-발가락 관절의 내측 부위가 돌출되어...2021-03-29 08:03:27
[新문화의 향기] (6) 창원 뱅뱅LP음악카페레트로 감성 돌아가는 뉴트로 공간지직. 턴테이블에 바늘이 내려앉자 잡음이 들린다. 빙글빙글 추억의 LP판이 돌아간다. 흘러나오는 노래는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 음악을 고르고 듣기까지 모든 과정이 기다림이다. 느리지만 신선한 즐거움이 있는, 창원 동읍 뱅뱅LP음악카페의 풍경이다.
안승명 뱅뱅LP음악카페 대표가 창원시 의창구 동읍 자여마을 입구에 위치한 음악카페에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김승권 기자/
...주재옥 기자 2021-03-28 22:06:53
팔·다리가 저린데 왜 목·허리를 치료하나요?[척추질환 통증 관리- 오해와 궁금증 풀이]오늘날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급속한 고령화가 진행 중이다. OECD 국가 중 최저를 달리는 출산율과 맞물려 오는 2025년에는 전체 인구의 20%가 노인으로 구성된 초고령화 사회로 돌입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노인 인구의 상당수가 산업화 과정에서 적절한 건강 관리 없이 과도한 노동에 노출돼 퇴행성 변화로 인한 만성 통증 질환의 비중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전체 의료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만성 통증 질환에 대한 의료비 지출은 빠른 속도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퇴행성 ...조고운 기자 2021-03-28 21:36:17
깊은 잠 못자는 ‘수면 장애’ 치매 걸리기도 쉽다[수면 패턴의 변화는 치매의 위험 신호]‘나이가 들면 아침잠이 없어진다’라는 말처럼 노화가 진행되면서 이른 저녁에 잠들고, 아침에는 일찍 일어나게 되는 등 수면 패턴의 변화가 생긴다. 이런 수면 패턴의 변화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아본다.
노인 인구의 약 50%가 수면 문제를 호소한다. 장년기 초기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해마다 수면 문제는 증가하고 일생 여성이 남성보다 더 심하다. 불면증은 노인에서 가장 흔한 수면 장애로 60세 이상의 약 40%는 잠이 들기 힘들거나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느끼며, 20% 이상은 심각한 불면증을 겪고 있다. 이외에도 수...2021-03-28 21:00:51
창원시립교향악단, ‘2021 교향악 축제’ 참가창원시립교향악단이 ‘2021 교향악 축제’에 참가한다.
국내외 최정상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하는 교향악 축제는 ‘뉴 노멀’을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21개의 교향악단이 참여한다. 2012년 공연 이후 최대 규모다.
창원시립교향악단./경남신문 DB/
창원시향 무대를 비롯한 모든 공연은 ...주재옥 기자 2021-03-28 16:13:05
경남연극제 폐막, 사천 극단 장자번덕의 ‘운수대통’ 대상8년 만에 대상 수상한 장자번덕, 올해 3관왕 석권사천 극단 장자번덕이 ‘운수대통(김고아탁 작· 이훈호 연출)’으로 제 39회 경남연극제 대상을 거머줬다. 장자번덕은 대상과 더불어 연출상, 우수연기상도 수상해 3관왕에 올랐다.
지난 16일 개막한 제39회 경남연극제는 27일 오후 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온라인 생중계 폐막식 및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연극제는 거제 지역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막 이틀 전 전면 비대면 공연(온라인 생중계)으로 전환했으며, 12일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도내 11개 지부 12개 극단이 매일 1편씩 열띤 공연을 펼쳤다. 높은 예매율을 보...조고운 기자 2021-03-28 12:50:13
경남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찐’ 고민은 뭘까경남예총, 29일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내말이 그말’ 행사 개최“경남에서 청년예술가로 살아가는 것은 사막에서 풀을 심는 것과 같습니다.”지역 청년 예술인들의 현실을 생생하게 들어보는 장이 마련된다.경남예총은 29일 오후 2시 경남콘텐츠코리아랩에서 ‘내말이 그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예총은 최근 경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경상남도 청년 문화예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아 정책 제안을 시도하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이날 행사에는 지역 청년 예술가 5명이 나서 이 시대 청년예술인으로 살아가는 모습과 미래에 대한 생각, 그리고 도내 청...조고운 기자 2021-03-28 12:4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