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롱] 김희진 기자의 여기는 이탈리아 (4) 파르메산 치즈, 이렇게 만들어집니다파르마는 이탈리아 북부 에밀리아-볼로냐주에 있는 작은 도시입니다. 작곡가 주세페 베르디의 고향이기도 한 이 작은 도시가 작은 규모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식문화와 미식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은 품질의 파르메...김희진 기자 2015-06-23 11:18:47
- [살롱] 이 기자 목공에 빠지다 (5) 구공탄 연필꽂이앞서 만들었던 심플한 연필꽂이. 이것 또한 선물을 하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옆 부서에 신경이 쓰이더군요.
그래서 더 만들기 쉽고 특이한 연필꽂이를 선물하고자 했습니다.
그건 바로 구공탄 연필꽂이.
디자인이 독특해서 보기에도 좋습니다.
...이민영 기자 2015-06-21 18:57:39
- [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15) 심바 어렸을 적에심바는 요즘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쑥쑥 자라고 자라서 뒷태 듬직한 고양이가 됐다. 저 덩치를 보고 믿기 힘들겠지만, 아직 심바는 아직 한 살이 채 되지 않은 고양이다. 7월 9일이 생일이니 그 때가 지나야 어른 고양이를 뜻하는 성묘가 간신히 될 수 있다.
심...2015-06-19 14:10:00
- [살롱] 일상탐독 (8) 레이먼드 카버/ 대성당2013년 10월 15일, 나는 낯선 대기 속에 있었다. 낯선 분위기. 낯선 사람들. 낯선 움직임. 그 곳은 분명 낯설었다. 나는 짐짓 쾌활하게 말했다.
내가 그 곳을 찾아간 이유에 대해. 그들에게서 듣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그러나 그들은 미동 하나 없이 각자 앞에 놓...김유경 기자 2015-06-18 14:07:18
- [살롱] 김희진 기자의 여기는 이탈리아 (3) 밀라노 미식기행을 떠나볼까요?시간은 정해져 있고,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 많은 여행자는 늘 바쁘죠. 이탈리아 해외 취재 중 하루는 짧은 시간 미식기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을 위해 기획된 '푸드투어'를 경험했습니다.
이름하여 '비알레 파피니안노'. 걷고 먹고, 걷고 먹...김희진 기자 2015-06-17 10:55:33
- [살롱] 김희진 기자의 여기는 이탈리아 (2) 밀라노 '동네 빵집'을 알려드려요!유행을 선도하는 패션의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와 동네빵집, 두 단어는 많이 안 어울리는 조합이죠? 하지만 모르는 말씀입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시인 이곳 밀라노에는 그 명성에 걸맞은 탁월한 빵집이 여럿 있는데요. 밀라노를 보다 빛나게 해주는 유명 ...김희진 기자 2015-06-16 10:30:53
- [살롱] 이 기자 목공에 빠지다 (4) 연필꽂이 만들기지난번에는 트레이를 만들었지요.
차를 대접할 때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쟁반 보다는 확실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나무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오나 봅니다.
이번에는 연필꽂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7세트를 완성한 모습.>
처음에...이민영 기자 2015-06-15 14:26:33
- [살롱]고운맘 되기 (14) 응급실과 어린이집, 메르스또 39℃가 넘었다. 벌써 3일째였다.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알몸의 아기를 감싸 안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향했다.
하필이면 창원 첫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날이었다. 걱정하는 남편에게 우리는 건강해서 괜찮다고 말했지만 창원으로 향하는 마음은 불안했다.
...조고운 기자 2015-06-13 03:12:14
- [살롱] 김희진 기자의 여기는 이탈리아 (1) 밀라노 엑스포 탐방기본 조르노(Boun giorno)~
여기는 지금 세계에서 가장 HOT한 도시, 이탈리아 밀라노입니다!
여기서 뭐하느냐고요?
무엇을 먹느냐가 그 사람을 말해준다고 할 정도로 먹는 것이 중요하게 생각되는 요즘, 이 화두에 꼭 맞는 국제 행사가 있어 11시간을 거꾸로 날아...김희진 기자 2015-06-11 18:50:58
- [살롱] 사진 플러스 (8) 향기, 셔터를 유혹하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세상이 정신이 없다. 비가 내린 지난 8일 메르스 관련 스케치를 한 후 색깔을 상큼(?)하게 담으려는 생각으로 창원 장미공원을 찾았다. 그러나 생각지도 못하게 색깔보다는 촉촉하게 밴 듯한 은은한 향기가 셔터를 누르게 만들었다. ...김승권 기자 2015-06-10 14:18:09
- [살롱] 이 기자 목공에 빠지다 (3) 트레이(Tray) 만들기앞서 편백나무 도마를 만드는 과정을 소개해 드렸지요. 그 이후로 주위의 반응이 너무 좋아 한동안 도마만 만들었습니다. ㅠㅠ역시 편백나무 도마는 주부들의 완소 아이템임에 틀림이 없었습니다.목공을 배운지 얼마 안됐지만 자꾸 뭔가가 만들고 싶어지는 욕망이 생...이민영 기자 2015-06-08 13:17:27
- [살롱]고운맘 되기 (13) 응가의 자유를 달라
아랫배에서 신호가 온다. 딸에게 장난감을 쥐어 주고 화장실로 향하는데 딸이 찡찡거리기 시작한다. 딸랑이를 흔들며 달래보지만, 울음소리는 점점 커진다. 안아 달라는 말이다. 몇 번을 어르다 결국 딸을 안고 화장실로 달려가 변기 위에 앉는...조고운 기자 2015-06-06 11:29:02
- [살롱] 일상탐독 (7) 천운영/ 바늘수년 동안 많은 취재원들을 만나왔다. 그리고 그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취재원들의 나이와 하는 일, 관심사는 모두 달랐고 그 스펙트럼이 다양한 만큼 그들이 기자를 대하는 태도도 각각 달랐다. 어떤 이는 돈을 찔러주려고 했고, 어떤 이는 맛있는 음식을...김유경 기자 2015-06-04 17:36:27
- 영화일기 (7) 현재를 위하여- 미드나잇 인 파리꼭 필요할 때 휴대폰이 꺼질 때가 있다. 몇 주전 퇴근 후 친구와 만나기로 약속했을 때가 그랬다. 전원이 나가는 순간 난감해졌다. 편의점에 가서 충전을 할까 생각했지만 직전 통화에서 "회사 앞 공원에 있을게"라고 말했기에 그냥 공원에서 기다리기로 했다. 처음...김세정 기자 2015-06-03 10:53:28
- [살롱] 막내고양이 심바 (14) 심바를 구하라!"아이고, 무시라. 이걸 어짜면 좋노" 심바 할머니 방에서 큰소리가 들린다. '무슨 일이지? 또, 심바가 할머니 방에서 뭐 깨트렸나보네.' 심바가 사고를 쳤다는 예감이 들었지만, 달려가보니 심바가 사고를 당해(?) 있었다. (장난치다가 그랬으니 사고를 친 게 맞는 ...2015-06-02 1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