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을 달리는 NC…6위 두산과 0.5경기차

9회초, 마티니의 결승 적시타

기사입력 : 2022-08-11 22:30:28

  • NC 다이노스가 두산을 다시 한번 잡아내며 4연승을 달리고 있다.

    NC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11차전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NC는 6위 두산과의 격차를 0.5 경기차로 좁혔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마티니가 9회초 승부를 결정 짓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NC다이노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마티니가 9회초 승부를 결정 짓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NC다이노스/

    선발로 나선 신민혁이 1회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지만, 2회 선취점을 내줘 리드를 빼앗겼다. 2회말 1사 2, 3루 위기를 맞이한 신민혁은 두산 안재석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0-1이 됐다. 한 점 뒤처진 상황에서 NC의 타선은 4회 박대온이 나서 빼앗긴 리드를 되찾았다. 1사 1루에 권희동이 볼넷을 골라낸 뒤 2사 2, 3루에 김중원이 다시 한번 볼넷을 출루하며 비어져 있던 1루를 채워 만루를 만들었다. 대량 득점 기회에 타석에 오른 박대온은 우중간을 가르며 선행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NC는 7회말 등판한 원종현이 첫 타자 허경민과의 풀카운트에서 던진 137㎞ 슬라이더가 좌측 담장으로 넘어가며 동점을 허용했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선발 신민혁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NC다이노스/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 두산 경기, NC 선발 신민혁이 호투를 펼치고 있다./NC다이노스/

    팽팽했던 균형은 9회 NC가 깨뜨렸다. 선두타자 박민우가 우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한 뒤 2루까지 훔쳐내며 역전 발판을 만들었다. 이후 2사 3루 기회에 타석에 들어선 마티니가 우익으로 타구를 날려 보냈고, 선행 주자 박민우가 전력 질주로 홈을 쇄도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신민혁은 5와 3분 2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으며 이후 임정호(3분의1이닝), 원종현(3분의2이닝 1실점), 김영규(3분의2이닝), 이용찬(1이닝)이 뒤를 이었다. 9회말에 마운드에 올랐던 이용찬은 팀 승리를 지켜내며 통산 120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준영 기자 bk6041@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