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후보 등록 668명… 경쟁률 1.88대 1 ‘역대 최저’

6·1 지방선거 D-16

기사입력 : 2022-05-15 21:42:56

  • 도지사‘4파전’·교육감‘양자대결’

    18개 시군단체장 49명 출전

    58명 뽑는 도의원 120명 등록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선 ‘2파전’


    6·1지방선거 경남지역 전체 경쟁률이 1.88대 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총 355명을 뽑는 이번 선거에 668명이 등록했다. 선출 정수의 두 배도 안되는 인원이 후보자로 등록해 지난 세 번의 지방선거와 비교해도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경쟁률은 지난 2010년 치러진 제5회 때 2.3대 1, 제6회(2014년) 때 2.1대 1, 제7회(2018년) 때 2.38대 1이었다. ★관련기사 2·3·4·5·6면

    창원시 의창구 창원역 입구 계단에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로 밝히는 동네’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김승권 기자/
    창원시 의창구 창원역 입구 계단에 오는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투표로 밝히는 동네’라는 문구가 부착되어 있다./김승권 기자/

    도지사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와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 정의당 여영국 후보와 통일한국당 최진석 후보의 4파전으로 치러진다. 교육감 선거는 박종훈·김상권 양자 구도다. 보수·중도 성향의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며 불복 사태가 벌어지긴 했지만 결론적으로 진보 성향과 보수·중도 성향 후보가 각 1명씩 대결을 벌인다.

    도내 18개 기초단체장 선거에는 49명이 등록했다. 선거별로 후보자 4명이 가장 많은 숫자다. 직전 제7회 지방선거 때 한 선거당 6명이 등록하기도 했던 것과 비교하면 낮은 경쟁률이다.

    통영·거제·창녕·합천에서 각 4명이 출전했고, 사천·의령·양산·하동·산청에서 각 3명, 창원·진주·고성·김해·밀양·함안·남해·함양·거창에서 2명씩 선거에 나섰다.

    올해 정수 6명이 늘어나 58명을 뽑아야 하는 경남도의원 선거에는 2배가량인 120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3명이 등록한 선거구가 가장 경쟁률이 높은 상황으로, 창원5·6선거구, 진주2선거구, 통영1선거구, 고성2선거구, 김해6·7선거구, 하동군선거구, 합천군선거구에서 3명이 경쟁을 벌인다.


    234명이 정수인 시군의원 선거에는 421명이 등록해 1.8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마찬가지로 3명이 후보가 가장 많으며, 사천시가·의령군가·함양군나·산청군라·합천군가 선거구가 해당됐다.

    6명을 뽑아야 하는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에는 후보자 12명이 등록했고, 36명이 정수인 비례대표 시군의원에는 58명이 등록했다. 창원시·거제시·양산시·남해군·산청군·거창군에서 2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후보와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 2파전으로 치러진다.

    경남도 전체 후보의 성비는 남성 78.1%(522명), 여성이 21.8%(146명)로 나타났다. 도·시·군 단체장과 교육감 후보에 도전한 55명 중 여성 후보는 한 명도 없었다.

    연령대로 보면 50대가 323명, 60대가 206명으로 나타나 전체 후보자의 79.1%가 50대·60대로 나타났다.

    전체 후보자 중 42.5%에 달하는 284명이 전과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음주운전 전력이 있는 사람은 113명(39.7%)에 달했다.

    최근 5년간 세금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99명으로 전체 후보 등록자의 14.8%였다. 재산이 많은 후보는 도의원(김해2)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종호 후보로 100억9900만원을 신고했다.

    남성 후보자 522명 중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54명(10.3%)이었다.

    김현미 기자 hmm@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