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엑스, 수소연료전지 백금 촉매 생산공장 준공

충남 계룡시 두마면 제2산업단지에

기사입력 : 2019-11-13 09:54:07

  • 자동차 부품생산이 주력인 양산의 중견기업 (주)코렌스(회장 조용국 현 양산회장)는 계열사 (주)알티엑스가 지난 11일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제2산업단지에 수소연료전지 백금 촉매 양산 공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공장은 약 6355㎥(1926평)부지에 3개동 4059㎥(1230평) 규모로 공장동 및 방사선장치를 이용할 수 있는 방사선 차폐동 등으로 이루어졌다.

    (주)코렌스 제공
    (주)코렌스 제공

    (주) 코렌스에 따르면 알티엑스는 전자빔 전문업체로써 전자빔을 이용한 다양한 사업분야를 개척하고 있다. 최근 수소연료전지용 고성능 백금과 백금합금 촉매의 경우 세계 최초로 전자빔 조사방식을 통한 제조기술 양산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기존의 화학적 제조방식과 달리 화학적 환원제를 사용하지 않기에 부산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공정일 뿐만 아니라 상온에서 제조가 가능해 에너지 효율이 높다. 특히 전자빔 방식은 화학적 방식에 비해 입자 크기가 작고 분자 사이 배치가 균일하며 화학적 방식보다 변수요인이 적고 반응시간이 적어 대량생산에 유리하다.

    전자빔 조사방식을 이용한 백금 촉매의 경우 국가 차세대 먹거리 산업이 수소차 연료전지에 이용될 뿐만 아니라, 최근 전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에도 이용될 수 있다. 금번 공장을 통해 대량 생산을 위한 양산라인을 구축하게 되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납품될 전망이다.

    한편 (주)코렌스는 미래차의 또 다른 한 축인 전기차 분야에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코렌스는 지난 7월 부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부산 강서구 35만여㎡(10만여평) 부지에 20여개 협력업체와 약 7600억원을 투자하여 전기차 핵심부품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는 전기차 엔진에 해당하는 핵심부품 전동파워트레인(Drive Unit)이 생산된다. 희소 금속인 희토류를 이용하지 않는 저비용·고성능·고효율의 제품으로 글로벌 탑 완성차 제조사에 2023년부터 2030년까지 년 평균 1조원 규모의 제품을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코렌스 관계자는 “계룡공장에서 생산되는 백금촉매의 경우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에 해당하는 연료전지에 사용되며, 부산에 조성되는 클러스터 단지에서는 엔진에 해당하는 전동파워트레인(Drive Unit)이 생산될 것이다”며 “미래차 핵심분야에 대한 생산거점이 마련된 만큼 코렌스가 창업초기부터 구축한 글로벌 완성차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미래차 시장에 적극 도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많은 난관이 있겠지만 정신을 집중해 회사의 목표를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김석호 기자 shkim1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