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식물원 정글돔 미리 구경하세요

열대식물 가득한 대형 온실돔

기사입력 : 2019-10-16 16:15:51

  • 열대 정글을 재현해 놓은 거제 정글돔 외관. /거제시/
    열대 정글을 재현해 놓은 거제 정글돔 외관. /거제시/

    거제시는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거제식물원의 대표 시설인 정글돔을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개최하는 거제섬꽃축제 기간에 사전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가능하며, 정글돔의 수용가능 인원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등을 감안해 5~10분 간격으로 50명씩 입장할 수 있다.

    거제식물원은 거제면 서정리 일원 3만6000㎡의 부지에 28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정글돔 외에도 야외수변공원, 잔디광장 석부작공원 등이 들어서는 식물원이다. 현재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가 한창이다.

    특히 거제식물원의 메인 시설이 될 정글돔은 열대 식물들을 감상할 수 있는 대형 온실 돔으로 정글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시설들로 꾸며졌다.

    커다란 바위산과 동굴로 이뤄진 암석원, 10m 높이의 인공폭포와 조명으로 연출된 빛 동굴, 미디어를 통해 만나는 정글 동물 등 다양한 콘텐츠와 흥미로운 요소들이 자리 잡았다.

    동굴과 연결된 스카이워크는 20m 이상 성장하는 열대 수목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카이워크의 마지막 구간에는 정글 전망대가 설치돼 정글돔 내부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전망대 건물 1층에는 아이들의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다.

    스카이워크를 내려오면 다양한 야자나무와 열대과수, 석부작 등을 비롯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을 만날 수 있고, 우렁찬 폭포 소리를 따라 걷다 보면 수령 300년의 흑판수와 마주하게 된다. 소원을 이뤄준다는 설화가 전해지는 이 나무는 정글돔의 대표수목이며, 흑판수와 함께 깨달음의 나무라 불리는 보리수, 어린왕자의 바오밥나무 등 300여종 2만주에 달하는 열대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거제섬꽃축제 기간 사전개방할 정글돔 내부 모습. /거제시/
    거제섬꽃축제 기간 사전개방할 정글돔 내부 모습. /거제시/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