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탄코트, 2군행… 타격감 저하로 1군 엔트리 말소

기사입력 : 2019-06-16 21:21:22


  •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베탄코트(사진)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NC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2차전을 앞두고 베탄코트를 2군으로 내려보냈다.

    베탄코트의 2군행은 15일 밤 KTX를 이용해 창원으로 향하는 모습이 팬들 사이에서 먼저 알려지기도 했다.

    NC는 2019시즌을 앞두고 베탄코트를 영입했다.

    포수와 외야, 1루, 2루 등을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의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타율 0.297, 홈런 20개를 기록하면서 기대를 모았다.

    베탄코트는 시즌 개막전이었던 3월 23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1회말 홈런을 치면서 창원NC파크 첫 홈런이자 올해 KBO리그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베탄코트는 3월 26일 KT 위즈전 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하면서 1군에서 제외됐다. 부상에서 돌아온 베탄코트는 기대했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는 올해 53경기에 나서 타율 0.246, 8홈런, 29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10경기에서는 타율 0.176, 6안타(2루타 2개), 1타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남겼다.

    이동욱 NC 감독은 “베탄코트는 타격감 저하로 2군에 내려갔으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권태영 기자 media98@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