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세간마을서 문화재청 지정 민속행사 ‘동신제’ 열려

기사입력 : 2019-02-19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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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의령 세간마을에서 열린 동신제에서 농악단이 지신밟기를 하고 있다./의령군/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거병하기 위해 망우당 곽재우 장군이 북을 매달아 모병했다는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 현고수 느티나무(천연기념물 제493호) 등에서 문화재청 지정 ‘자연유산 민속행사’인 세간마을 동신제가 지난 14일 열렸다.

    이날 동신제는 마을 뒷산 당산나무에서 거행된 산신제를 시작으로 천연기념물 제302호 은행나무와 현고수 등 3곳에서 이선두 군수가 초헌관, 전병권 세간2구 노인회장이 아헌관, 전병권 세간1구 노인회장이 종헌관을 맡아 거행했다.

    제례 후 유곡면 농악단의 지신밟기와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마을 어르신들의 소지 올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현고수 일대에서 열렸다. 동신제는 고장의 태평과 성대를 기원하며 근심 없는 밝은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매년 음력 1월 10일에 열리는 전통민속의식이다. 허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