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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관심과 배려로 학교폭력 예방
김철우       조회 : 119  2019.03.02 10:55:51

겨울 끝자락에 매서운 삭풍을 견딘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면 수줍게 고개를 내밀어 꽃향기를 풍기면서 봄이 성큼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모든 학교가 개학을 하면서 학생들은 새로운 환경과 친구들을 만날 기대감으로 두근거림과 설렘에 등굣길이 기다려지지만 반면 마냥 즐겁지 않고 아픔과 두려움으로 신학기를 시작하는 학생도 있다. 그것은 바로 모두가 알고 있는‘학교폭력’ 때문이다. 학교폭력이란 학교 내외에서 개인 또는 집단으로 다른 학생에게 신체적·언어적·정서적 공격과 재산상 피해를 가하거나 하게한 행위라고 정의하며, 신학기가 시작되는 3~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평소보다 30%정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작년 상반기 학교폭력 실태조사의 피해유형은 언어폭력(34.7%)이 가장 많았고, 집단따돌림(17.2%), 스토킹(11.8%) 등의 순이며, 특히 사이버 괴롭힘(10.8%)이 신체폭행(10.0%)보다 높아지고 있어 세태를 반영하고 있다. 최근 들어 청소년 폭력 문제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날이 갈수록 정도가 심해지는 양상으로 심히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폭행이나 다툼, 왕따, 빵셔틀 정도가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는 폭력의 집단화와 금품갈취 등 언어적·정서적 폭력과 스마트폰 증가로 카톡왕따, 와이파이셔틀, 불법촬영·SNS 이용 성범죄와 사이버폭력 등 새로운 형태의 폭력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그 수위나 강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져 저연령화 추세가 심화 되고 그 방법도 날로 조직화, 지능화, 상습화, 흉폭화, 잔인화 되면서 사회적으로 통용될 수 없는 여러 가지의 방법으로 괴롭히고 있어 잊고 싶어도 잊히지 않는 끔직한 악몽과도 같아 피해자의 마음에 큰 아픔과 상처를 남기면서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적응할 수 없을 만큼 깊은 후유증을 남긴다. 경찰에서는 시대에 따라 변해가는 학교폭력의 형태에 맞춰 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 각종 홍보 활동으로 학교폭력 경각심과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는 117전화, 문자 '#0117', '117CHAT' 앱, 1388청소년 긴급전화와 온라인센터로는 위센터,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 등이 있으며, 학교전담경찰관도 상담할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다. 학교폭력은 가해학생을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예방이 더욱 중요하며, 학교폭력의 예방과 해결은 우리 사회의 청소년 문제 해결의 지름길이라 할 만큼 시급한 당면 문제로서 경찰의 노력만으로 절대 근절할 수 없으며, 사회 구성원 모두가 작은 관심과 배려가 합해질 때 그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온전히 우리들 품으로 돌아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하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 김 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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