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제목 : 안전띠 착용하는 작은 습관 우리가족 행복 지킴이
김철우       조회 : 3101  2018.09.28 10:34:58

제목 : 안전띠 착용하는 작은 습관 우리가족 행복 지킴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단풍에 취해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은 관광객과 가족단위의 차량 이동이 빈번해진다. 자칫 들뜬 마음이 교통사고로 이어지는데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가족의 안전이며, 그 기본은 안전띠 착용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공감하는 사실로 출발 전에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필수임을 명심해야 한다. 경찰청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21만 6335건으로 사망자는 4185명이며 하루 평균 11.5명이 사망했다. 이 중 약 40%이상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으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94%정도로 선진국 수준 이지만 뒷좌석 착용률은 약 30.2%에 그친다. 일단 착용 여부에 따라 치사율이 무려 12배가 차이가 나며 뒷좌석 안전띠 착용 시 사망위험이 32%가 감소하는 반면 미착용 시는 사망 가능성이 9배나 높아져 사고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위험을 가하게 된다. 또한, ‘안전띠는 생명띠’라는 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고, 사소해 보이는 습관이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규정에 맞는 착용방법을 알아보자. 첫째, 좌석을 조절하고 자세를 바르게 해 의자에 깊게 앉는다. 둘째, 안전띠가 꼬이지 않았는지 확인하면서 당긴다. 셋째, 허리띠는 골반에, 어깨띠는 어깨 중앙에서 걸쳐서 맨다. 넷째, 안전띠는 가슴과 허리에 달라붙는 느낌으로 맨다. 다섯째, 안전띠의 버클은 소리가 나도록 단단히 잠가야 안전이 답보된다. 그리고 자동차 안전띠 착용은 6개월간에 홍보기간을 거쳐 9월 28일부터 모든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전면 의무화되면서 뒷좌석을 포함한 차량 탑승자는 반드시 안전띠를 착용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에는 운전자 본인 범칙금은 3만원(동승자 과태료 3만원), 동승자 중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에는 보호자의 책임을 물어 그 2배인 6만원이며, 사고시 기본적으로 과실 20%가 산정된다. 차량 탑승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은 모두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그러나 그 동안 우리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나가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는지 스스로 반성하면서 자발적으로 안전띠를 착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이다. 또한, 안전띠 착용이 조금은 불편할지 몰라도 교통사고시 자신과 가족, 동승자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유일한 생명줄로 자각하면서 사소한 습관이 불행을 막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음 인식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일상화를 당부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안전띠 착용,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하동경찰서 경무과 경무계장 김 철 우)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35 어린이도 인권이 있다. 주홍철 2018.12.28 3767
534 운전할 땐 딱 한잔이 인생의 파멸로 가는 지름길… 김철우 2018.12.21 3832
533 태양(太陽)둘(二) 玄詭辯(현궤변) 曰. 정선호 2018.12.17 3976
532 전 좌석 안전띠“의무화”등 개정된 도로교통법 개정 되었습… 박정도 2018.12.15 3720
531 따뜻한 배려의 손길로 사회적 약자 보호 김철우 2018.12.13 9255
530 (독자 투고/기고) 제목 : “ 배배당당 하세요!”… 김응식 2018.12.07 2805
529 연말연시 특별 치안활동으로 민생안정 김철우 2018.12.05 2907
528 패러다임 전환으로 범죄 피해자 인권보호 김철우 2018.11.24 3007
527 ‘아동학대 예방’ 우리의 작은 관심이 터닝 포인트… 김철우 2018.11.17 2705
526 IT강국의 어두운 그림자 청소년 사이버 성범죄 김철우 2018.11.10 3011
525 경남신문 여기자님 감사합니다. 안병혁 2018.11.07 2899
524 더 나은 정치에 힘 보태기 "정치후원금" 손지현 2018.11.05 2733
523 가정에도 인권은 있다. 신병철 2018.11.04 2638
522 악순환 되는 가정폭력 이젠 STOP 김철우 2018.11.03 2699
521 범죄와 인권 신병철 2018.10.28 3150
520 독도의 날에 되새겨 보는 우리의 주권 김철우 2018.10.28 2819
519 ‘수사구조개혁’ 국민을 위한 시대적 소명입니다.… 김철우 2018.10.21 2666
518 이륜차 안전모 착용으로 소중한 생명보호 김철우 2018.10.13 2838
517 ‘자전거 안전운전’ 교통사고 예방의 첫걸음 김철우 2018.10.06 2903
516 4차산업혁명시대인 지금!!!!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할까? 미래인… 김명빈 2018.10.05 3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