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2020년 11월 27일 (금)
전체메뉴


  • - 선거운동기간동안(4.2~4.14) 분쟁의 발생을 최소화 하고자 게시판의 글쓰기 기능을 중단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정치부 055-210-605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칼럼]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의 의미.
강욱규       조회 : 1015  2018.05.24 15:02:56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는 의미가 크다. 현대에 핵실험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미국으로, 핵실험을 하는 이유는 핵의 성능 향상과 핵무기의 소형화로, 핵소형화를 가장 많이 이룬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미국의 경우 대포로 쏠 수 있는 30밀리 포탄 정도까지 소형화를 이루었다. 핵무기 소형화가 필요한 이유는 핵무기의 운반수단 때문이다. 핵무기가 실제 전쟁에 사용된 예는 세계2차대전 당시 왜국 히로시마와 나가시키오 B-52 폭격기가 수 톤의 핵무기를 싣고 가서 투하시켰다. 현재 핵무기의 가장 유용한 운반수단은 미사일로 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쓰고 인공위성을 우주궤도 싣고 나르는 로켓은 액체연료를 쓰지만 둘의 차이는 운반할 것이 핵이냐 인공위성이냐의 차이밖에 없다. 하지만 미국처럼 핵을 대포로 쏠 수 있다면 미사일처럼 요격할 수 없다. 현재 이런 핵의 소형화는 미국만이 가능하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는 북한이 만족할만한 핵소형화, 즉 미사일에 싣을 수 있을 정도의 핵소형화를 이루어 놓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핵실험장 건설에는 전세계를 통찰하는 미국의 거미줄 같은 위성망에 포착되지 않을 수가 없어서, 풍계리 핵실험장 폭파는, 더이상의 핵실험을 하지 않겠다는 북한의 단호한 의지를 담았기때문이다. 이점은 북한의 진정성에 무게를 두어야할 이유로 괴뢰언론이나 무뢰배 정치인들의 북한의 진정성 왜곡에 대해 신경을 꺼두어야할 근거가 된다. 외신기자초청도 사실 폭파만 이뤄진다면 큰 의미를 부여할 까닭도 없다. 문제는 그 폭파 이후의 상황이다. 미국 볼턴 안보보좌관의 리비아식 핵폐기해법에 북한이 반발하는 이유는 카다피가 리비아를 통치했던 상황과 현재의 리비아를 비교하면 알 수 있다. 상당한 경제발전과 부와 상당한 복지국가였고 자국민에 대해 수많은 복지혜택이 있었기에 카다피는 리비아의 독재자가 아니라 단지 미국에 대항했던 리비아의 영웅이었다. 카디피의 통치에도 리비아 국민들이 거의 순순히 수용한 것도 높은 경제성장과 수많은 문화,생활,복지 등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한 카다피의 통치능력과 인간애, 그리고 그의 능력 등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리바아는 세계적으로 난민이 엄청나고 내전에 시달리며, 세계최빈국이 되었고, 구석기시대나 다를 바 없이 주요 경제시설 등이 파괴되어 복구 불가능한 국가가 되었다. 독자 당신이 북한이라면 수용하겠는가? 앞으로 북한 핵폐기는 많은 난관과 절차상 극복해야할 합의과정이 많이 남아 있다. 미국패권에 도전한 댓가로 리비아처럼 북한이 된다면 남북통일 이전에 북한의 다국적 통치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되면 통일은 물건너간다. 무조건 미국을 신뢰해도 안 되며(리비아의 과거와 현재를 볼 때) 무조건 북한을 믿어서도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507 어린이의 인권을 지켜요 신병철 2018.08.09 1383
506 스타필드는 창원경제를 살린다 서향희 2018.08.02 1133
505 [시사칼럼] 새로운 악과 함께 사는 한국. 강욱규 2018.07.31 1137
504 고속도로 통행료 30% 할인 받으세요!! 심재학 2018.07.16 1104
503 폭염 속에 쓰려져 있는 주취자와 노인을 발견하면 119· 112신… 박정도 2018.07.15 978
502 우주의질서 지구주변 보구자 지구과학 정선호 2018.06.30 1340
501 [칼럼] 필자가 정치의 중요성과 바르 정치관을 강조하는 이유.… 강욱규 2018.06.15 1075
500 [칼럼] 국민들이 정치적으로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 강욱규 2018.06.15 1294
499 [시사칼럼] 6.13 지방선거 예상결과를 보며 더불어민주당에 대… 강욱규 2018.06.15 1089
498 CVID를 꺼내는 언론은 무지하고 무식한 언론이다.… 강욱규 2018.06.15 1143
497 [문화칼럼] 여자들이여, 섹시하고 여자다운 여자가 되라!… 강욱규 2018.06.15 1033
496 [칼럼] 사법부의 헌정유린 사테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힘이 … 강욱규 2018.06.15 1012
495 [칼럼] 최저임금 범위확대에 찬성하며, 양대노총은 각성하라!… 강욱규 2018.05.29 1159
494 논어에 보면. 강욱규 2018.05.29 1027
493 [칼럼] 정치참여의 의의와 중요성에 대하여. 강욱규 2018.05.29 1082
492 [칼럼]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라. 강욱규 2018.05.29 1058
491 평론가에 대한 단상. 강욱규 2018.05.28 873
490 [칼럼] 풍계리핵실험장 폭파와 극비2차정상회담의 의미.… 강욱규 2018.05.28 1072
489 당구칼럼. 강욱규 2018.05.24 1221
488 구본무 회장을 기리며... 강욱규 2018.05.24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