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6일 (금)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꿈틀거리는 봄의 소리에 질주하는 바이크 선진문화를 위하여...
박정도       조회 : 4189  2017.02.24 17:26:47

주말이면 산복도로에서 발굽 같은 웅장한 바이크 엔진소리가 나와 가족들의 귀가에 들리고 “봄이 다가 오구나” 그러나 걱정과 안쓰러움이 겹치다. 통영. 거제 방면으로 달리는 바이크 동우회 사람들은 화려한 복장과 멋진 바이크를 달리는 모습은 자유 . 여유로움 . 스릴. 쾌감을 즐겨는 모습이지만, 또 다른 뒤 모습에는 위험. 공포.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이 그려지고 있는 것이다. 꿈틀 거리는 봄의 향기 속에 질주하는 바이크를 보고 버스 안에 있던 할머니 말에 기억난다. “옷을 귀신처럼 하고 저승사자처럼 날아가네” 말이 생각난다. 그 말은 걱정으로 하는 노파심이라고 할까? 우리는 지금 바이크의 화려하고, 멋진 모습을 연상하기 보다는 꿈틀거리는 봄의 향기 속에 안전하게 달리는 바이크 모습을 보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지켜가요 안전선” “함께 해요 행복선” 경남경찰 슬로건처럼 선진바이크 문화형성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작년 6월경 마산현동에서 바이크 250시시 동우회 일행 중 중앙분리대 충격 하여 40대 남자가 사망하고, 금년 2월경 어시장 흥농 종묘 앞에서 20대 남자가 중앙분리대 충격하여 운전자가 사망 하였다. 과속으로 인하여 큰 불행이 온 것이다. 교통법규 준수 잘 하였으며 나와 우리가족의 큰 고통이 없을 것이네... 과속과 안전모. 난폭운전 . 신호위반 법규만이라도 준수 하였으면 소중한 목숨은 앗아 가지 않을 것이다. 마산중부서는 3. 1까지 바이크 지도홍보 계도를 하고 있지만, 성숙된 교통문화가 마음속 깊이 자리 잡지 않으며 바이크에 대한 인식은 변화지 않을 것이다. 봄의 소리가 나는 14번국도 통영. 거제도 해금강 쪽은 아름다운 해안도로 형성되어 많은 바이크 동우회 회원들이 즐기는 투어 코스이고 골드윙 바이크는 장거리에 강하여 서울에서 2박 3일 계획을 잡아 투어를 하고 있다. 전국이륜문화개선운동본부에서 이륜차 바르게 타기운동을 전개하면서 고속도로에 이륜차 진입허용을 2006년도부터 지금까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지만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선진교통문화가 선행 되어야 할 문제이다. 아직까지 과속과 신호위반. 불법개조. 큰 음악소리. 갓길 타는 등 교통법규를 준수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고속도로 진입 허용은 시기상조이고, 이륜차 문화가 선진화 되어야 할 부분이고 과제 인 것이다. 우리는 봄의 소리를 들으면서 “지켜가요 안전선! 함께 가요 행복한 선”으로 달려 봅시다. 마산중부경찰서 경위 박정도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5 안전거리 확보로 대형교통사고 예방하자 이신원 2017.02.26 3849
474 꿈틀거리는 봄의 소리에 질주하는 바이크 선진문화를 위하여...… 박정도 2017.02.24 4190
473 사전 지문등록을 통해 실종을 예방합시다. 강정우 2017.02.23 3266
472 (기고) 한번쯤 긴급신고(112) 연습도 좋다. 김병기 2017.02.15 3249
471 S&T중공업 노사문제 관련 경남도민일보 기사 제목에 대한 의견… 이호성 2017.01.19 3718
470 [투고]일본의 검소한 결혼식문화를 배웠으면 좋겠다… 차형수 2017.01.02 3426
469 [투고]국회의원 간 낯뜨거운 "존경" 호칭 그만 쓰자… [1] 차형수 2016.12.08 3269
468 [투고] 비누질 할 땐 수도꼭지를 반드시 잠그자 차형수 2016.11.21 3320
467 농촌 공동화, 영유아보육에서 해답 찾아야 임관규 2016.11.18 3432
466 쌀밥으로 건강과 농심(農心), 두 마리 토끼를. 임관규 2016.11.15 3182
465 경찰이 되기 위한 자격 조한나 2016.11.06 3648
464 (기고)생명을 위협하는 졸음운전 최경수 2016.11.05 3241
463 [투고]단위 표기 우리 실정에 맞춰야 한다 차형수 2016.11.04 3848
462 차선변경 안전하게 합시다 신병철 2016.11.03 3283
461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바바리맨’ 권영호 2016.10.24 3582
460 [투고]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는 국민 감정과 동떨어진 행태다.… 차형수 2016.10.22 3255
459 관공서 내 주취소란·난동행위 근절 김민석 2016.10.21 3516
458 금남고등학교의 문학수업 조한나 2016.10.21 3232
457 (독자투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아시나요? … 김태영 2016.10.19 11048
456 차량 내 안전장비 비치하세요.. 이신원 2016.10.16 2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