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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후 졸음운전 대형교통사고를 잇는 고리
최진규       조회 : 2868  2016.08.26 11:12:53

추석이 가까워 오는 요즘 주말이며 국도와 지방도에는 벌초객 차량 행렬이 즐비하다. 해마다 그러하듯이 벌초 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이 예초기, 말벌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와 함께 귀갓길 교통사고이다. 그 중에서는 벌초길 교통사고는 해마다 빠짐없이 발생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면 벌초와 교통사고는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벌초는 평소에 우리가 하지 않는 일인 만큼 힘과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다 보니 나름대로 힘겹고 피곤할 수 가 있다. 이렇다 보니 벌초를 마치고 귀갓길에는 피곤과 함께 졸음이 몰려와 자칫 잘못하면 대형 교통사고를 부른다. 또한 벌초 후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음복으로 인한 음주운전이다. 음주운전 금지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한 잔의 음복으로 인한 음주 운전이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대형 교통사망사고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가끔 있다. 그 외에도 차량 정원초과, 적재함 탑승 등 크고 작은 법규위반을 벌초라는 명분을 내세워 무심코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 또한 정말 위험한 교통사고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면 벌초 후 귀갓길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 알아보고 생각해 보자 첫째) 벌초 전·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 야 할 것이며, 둘째)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앞지르기 금지위반 등 교통법규를 잘 준수 하고 셋째) 국도나 지방도 등 도로 여건을 사전에 잘 살펴 운전시 돌발 상황에 즉시 대처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도 사고예방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본다. 우리경찰은 벌초객의 안전과 교통사고예방을 위해서 산소가 밀집되어 있는 국도변과 지방도 등에 교통순찰차를 이용해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벌초 후 오후 귀가시간대 교통거점근무 등을 통해 차량소통과 예 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벌초로 인한 음주운전, 정원초과, 중앙선침범 등 사고요인 행위도 병행해서 단속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며, 이번 벌초에는 철저한 안전수칙과 법규준수로 한 건의 안전사고도, 한 건의 교통사고도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귀갓길이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경남 산청경찰서 단성파출소 경위 이 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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