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 되었다.
즐거운 물놀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 없이 안전하게 피서를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산청경찰서 시천파출소가 담당하고 있는 시천면과 삼장면의 경우, 경치가 빼어난 대원사, 중산리 계곡, 송정숲 등 크고 작은 물놀이 장소가 19군데 정도로 피서철 하루 평균 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많은 피서 인파가 몰리는 만큼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계곡의 경우 물이 맑아 얕아 보이더라도 바닥의 침전물이 흙처럼 보여 깊이를 가늠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또한 바위가 미끄러워 물놀이를 즐기다가 낙상사고가 발생할 위험성까지 있다. 물놀이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신발착용, 구명조끼 착용은 사고 없는 물놀이를 즐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름철 물놀이 사고 주요 원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주입수, 안전불감증이 가장 큰 원인이 될수 있다.
술을 마신 뒤 입수를 할 시에는 체온이 급격히 저하되어 심장에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므로 음주 후 수영을 자제하고 특히, 사고위험 표지판이 있는 곳은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명사고가 발생하였을 시에는 무리하게 물속으로 뛰어들기 보다는 신속히 119와 112에 신고전화를 하고 주변에 비치된 구명환, 구명로프나 지형물을 이용하여 구조하는 것이 제2의 인명사고를 예방하는 길이다.
시천파출소에서는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하여 송정숲에 출장 임시여름파출소를 운영하여 문제가 생길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유난히 더운 올여름, 모두 즐겁고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기를 기원 한다.
산청경찰서 시천파출소 순경 서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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