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간 “데이트 폭력” 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
여러분 ! 최근 새롭게 탄생한 신종어 “데이트 폭력”을 아시나요?
데이트 폭력이란? 연인 관계에 있는 남녀가 상호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행하는 신체적, 언어적, 성적 폭력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예전 경찰은 가정문제와 교내 학생들의 문제는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잘 개입을 하지 않고 가정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해결토록 하였으나 나날이 폭력이 심각해지고 사회문제가 되면서 지금은 경찰에서 가정폭력과 학교폭력 성폭력을 전담하는 부서와 전담경찰관까지 생겼다.
최근에는 연인들 간의 데이트 폭력까지 경찰이 단속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되다보니 데이트 폭력 전담 경찰관이 생기지 않을까 우려된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 데이트 폭력 접수 건수는 7,692건에 이르고 있으며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그중 폭행이 3,670건, 상해가 2,306건, 강간 및 강제추행과 같은 성폭력도 509건에 이르고 있으며 심지어 살인사건까지 발생하고 있다.
데이트 폭력을 예방하려면 가장 먼저 경찰이나 여성폭력긴급전화(1366)에 전화하여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피해 사항은 숨기기보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좋다. 만약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 했다면 문자메시지나 통화내용 녹음, 상처부위 사진촬영, 병원진료기록 등 증거를 확보 해 두어야만 차후 가해자를 처벌 할 수 있다.
연인간 데이트 폭력을 근절하는 데에는 경찰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 경찰이 신이 아닌 이상 개개인의 사생활까지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피해자나 가족,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가 필요하다.
사천경찰서 곤명파출소 순경 심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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