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경남신문
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19일 (금)
전체메뉴


  • - 독자기고문은 이메일(master@knnews.co.kr)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합니다.
    - 기고문은 자체 논의 후 경남신문 지면에 실릴 수도 있습니다.(문의: 창원자치부 055-210-6070)
    - 제언·고발·미담 등 독자가 투고한 내용은 매일 오후 확인 후 담당부서에 전달됩니다.

막나가는 데이트 폭력 사랑이 아닌 범죄행위!
최진규       조회 : 2476  2016.02.22 14:11:44

남녀 사이의 데이트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며 데이트를 통해 이성을 존중할 줄 아는 자질을 키우고 상대에 대한 사랑의 본질과 기쁨을 알게 된다. 또한 데이트는 미혼 남녀 결혼 전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므로 남녀 간에 서로에게 기대되는 역할을 학습하게 되어 미래의 배우자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 하기도 한다. 하지만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남녀 간의 데이트는 주로 로멘틱하고 낭만적인 측면이 강조되고 있는 반면에,상호 의존적이고 상호작용의 빈도가 높으며 영향력이 강한 친밀관계에서 불일치가 일어날 기회가 많으며 이러한 특징이 관계 내에서 폭력적인 면과 함께 갈등이나 불만 같은 부정적인 면도 함께 존재하는데, 이런 면이 근래 들어 방송이나 언론을 통해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남녀사이에 발생하는 데이트 폭력의 주요 원인이다. 그러면 무엇을 데이트 폭력이라 하는가? 데이트 폭력은 데이트 관계에 있는 미혼 남녀가 상호간 합의 없이 한 사람이 일방적으로 상대방에게 해를 끼칠 의도를 가지고 행하는 신체적, 언어적, 성적 폭력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 따라서 손바닥 혹은 주먹으로 때리는 행동, 발로 차거나 목을 조르는 행동, 물건을 던지거나 벨트 등 흉기로 때리는 행동, 성적 희롱이나, 추행 등 신체적으로 상대방을 구속하여 상해를 입히는 모든 행동이 데이트 폭력이라 할 수 있다. 데이트 폭력의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데이트 폭력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인식의 부재이다 연인관계에 있어 데이트는 폭력을 폭력이라고 인지하는 것이 쉽지 않아 둘 사이에 다툼인데, 무엇이 문제냐는 생각이 지배적인데 이런 면이 데이트 폭력의 주요 원인이 되며, 다음으로 개인적 원인을 들 수 있는데 열등감과 자괴감 극심한 성격장애가 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가해자가 열등감과 자괴감에 사로 잡혀 있다가 상대방이 상처를 주면 급작스럽게 폭발하는 경향이 크다고 말하며 과도한 폭력을 행하는 이들의 대부분이 경계선 성격장애 혹은 반사회적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최근 들어서는 남녀교제에 대한 개방적 태도가 증가하면서 데이트 중에 데이트 폭력으로 입건된 사람이 2011년 6,775명, 2012년 7,076명, 2013년 7,658명...등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다면. 데이트폭력은 행위가 크든, 작든 간에 그것은 범죄행위이고 법에 의한 처벌을 받는다는 사실이다. 남녀간의 데이트 폭력도 하나의 범죄행위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데이트 폭력을 예방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째) 첫 데이트는 공공장소에서 할 것을 권하고 싶다. 첫 만남부터 집이나 모텔, 자동차 안 같은 은밀하고 밀폐된 공간에 있는 다면 데이트 폭력이 일어날 확률이 더 높을 수 있다. 둘째) 원치 않는 성적 행동 시 단호히 거절할 것이며, 분위기에 좌우되지 말고 자신의 마음,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 좋다. 셋째) 사사건건 이유를 들어 나를 질책하려는 사람은 특히 조심할 것이며 넷째) SNS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수시로 점검하는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다섯째)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상대가 용서를 구할 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서 는 안 된다 끝으로 신체적인 상처를 입었다면 사진을 찍거나 병원으로 가서 병원진료기록 등 증거자료를 남겨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이트 폭력피해를 입거나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으려면 한국여성의 전화 02-3156-5400/ 한국성폭력상담소 02-338-5801/ 여성폭력 긴급전호 국번없이 1366 등도 있다. 그리고 긴급시에는 언제든지 경찰에 신고를 해도 좋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는 언제든지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우리 경찰은 남녀사이의 데이트 폭력 근절을 위해 이 시간에도 홍보와 함께 단속에도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지금 데이트를 하고 있는 연인들이 있다면 언쟁이나 갈등보다는 추억과 함께 상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청경찰서 단성파출소 경위 이해용-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475 안전거리 확보로 대형교통사고 예방하자 이신원 2017.02.26 3835
474 꿈틀거리는 봄의 소리에 질주하는 바이크 선진문화를 위하여...… 박정도 2017.02.24 4180
473 사전 지문등록을 통해 실종을 예방합시다. 강정우 2017.02.23 3255
472 (기고) 한번쯤 긴급신고(112) 연습도 좋다. 김병기 2017.02.15 3238
471 S&T중공업 노사문제 관련 경남도민일보 기사 제목에 대한 의견… 이호성 2017.01.19 3710
470 [투고]일본의 검소한 결혼식문화를 배웠으면 좋겠다… 차형수 2017.01.02 3415
469 [투고]국회의원 간 낯뜨거운 "존경" 호칭 그만 쓰자… [1] 차형수 2016.12.08 3260
468 [투고] 비누질 할 땐 수도꼭지를 반드시 잠그자 차형수 2016.11.21 3310
467 농촌 공동화, 영유아보육에서 해답 찾아야 임관규 2016.11.18 3425
466 쌀밥으로 건강과 농심(農心), 두 마리 토끼를. 임관규 2016.11.15 3175
465 경찰이 되기 위한 자격 조한나 2016.11.06 3643
464 (기고)생명을 위협하는 졸음운전 최경수 2016.11.05 3233
463 [투고]단위 표기 우리 실정에 맞춰야 한다 차형수 2016.11.04 3841
462 차선변경 안전하게 합시다 신병철 2016.11.03 3274
461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바바리맨’ 권영호 2016.10.24 3575
460 [투고]비례대표 의원 수 확대는 국민 감정과 동떨어진 행태다.… 차형수 2016.10.22 3248
459 관공서 내 주취소란·난동행위 근절 김민석 2016.10.21 3509
458 금남고등학교의 문학수업 조한나 2016.10.21 3225
457 (독자투고) 긴급신고전화 통합서비스를 아시나요? … 김태영 2016.10.19 11044
456 차량 내 안전장비 비치하세요.. 이신원 2016.10.16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