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투고 아닙니다)
자동차 2천만대 시대가 지난 현시점에서 교통수단은 현대인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고, 뗄레야 뗄 수 없는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그렇지만 여러가지 편리함을 더해주는 교통수단으로 인해 귀중한 생명을 잃는다던지 부상을 당하여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지난해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4,750여명에 이르렀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이렇게 많은 수의 사람이 교통사고로 인해서 목숨을 잃었구나" 라고 놀라는 이들도 많으리라 짐작된다.
마산회원구 관내의 경우 지난해 여러 가지 노력으로 인해 그전년도에 비해 사망사고가 절반이하로 줄어드는 결과를 거두기도 하였다. 생명은 그 무엇과 바꿀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은 당연하다. 금년에도 경찰에서는 사망사고 없는 지역사회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교통사망사고 잦은곳에 횡단보도와 신호기, 교통표지판을 설치하고,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시설분야 뿐만아니라. 경노당 안전교육, 폐지수집노인 안전조끼 교부, 휄체어 야광반사지 부착, 어린이보호구역 캠페인, 출근길 정지선지키기 교통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교통사고 요인행위에 대해서는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에의한 보행자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안타갑기 그지없다.
지난 4월말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는 대로를 무단횡단하던 70대 노인이 이를 미쳐 보지못하고 진행하던 트레일러에 충격되어 병원치료타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어 경각심을 주었던 적이 있었다. 그 이후에도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교통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고가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또 그중에 절반이상은 노인들이 사망한다는 것은 다시한번 생각해 볼일이다.
노인들은 젊은이들에 비해 판단력이 다소 떨어지고, 길을 한번 건너기 시작하면 좌우를 보지않고 계속 직진하는 경향이 있다. 오늘부터 당장 노인들이 교통사고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살펴 드리자. 내 부모 뿐만아니라, 이웃집과 직장주변의 노인들까지 사회곳곳의 노인들에게 무단횡단 하지 않도록 알려드리자.(마산동부경찰서 박금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