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외국의 유명한 초빙교수가 서울에서 발행되는 모 일간지에 한국에 살면서 느낀 점에 대하여 소감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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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는 정신의학계에서는 세계적인 권위자로 한국을 떠나면서 후임 외국인 교수에게 자신의 눈에 비친 한국의 이미지를 평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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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한국인은 너무 친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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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것을 인격이라 판단하면 오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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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나 지위가 있는 사람에게는 지나칠 정도로 친절하나 자기보다 약하거니 힘없는 서민에게는 거만하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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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엘리트 일수록 이중인격을 지니고 있어 인간적으로 사귀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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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는 지식은 많은데 지혜롭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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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유식한데 행동은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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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잖은 사람이 식당 종업원들에게
“
야
,
이봐
”
등 반말하기 일쑤로 같이 있는 사람이 더 민망 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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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준법정신이 엉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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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회사 중역과 저녁식사를 하고 그의 차로 호텔로 돌아오는데 한가한 길거리에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어 운전기사가 차를 멈추자 중역이
“
아무 차도 없잖아 그냥 가
”
라고 말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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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부터 그 사람을 다시 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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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어찌 알겠는가
?
힘 있는 사람부터 법을 안 지키니 부정부패가 만연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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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 위장전입을 스스로 인정할 정도니 정부 요직에 있는 다른 인사들이야 말해서 무엇 하랴
그리고 한국 엘리트들의 또 다른 모순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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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잘못되면 전부 윗사람 아랫사람 탓이고 자기반성은 조금도 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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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너무 네거티브 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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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는 모여 앉으면 정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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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흑백 논리로 평 하는데 호남친구를 만나면 영남권 출신 대통령을 혹평하고 경상도 친구들을 만나면 전직 김대중 대통령을 혹평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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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존경받는 대통령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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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는 재산이 사람의 평가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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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들 사이에서도 돈 없는 사람은 냉대 받는 것이 한국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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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평짜리 아파트에 사느냐 강남에 사느냐 강북에 사느냐가 사람의 평가 기준이며 돈 있고 잘 사는데도 더 잘사는 사람을 부러워하며 항상 불만족스럽게 여긴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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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불만족의 뿌리는 정치꾼들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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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을 무시하고 북한을 찬양하는 종북자가 국민의 혈세를 빨아 먹으면서 활개를 치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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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들과 공권력을 우습게 보는 나라가 이 외국인의 눈에 보인 우리나라의 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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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외국교수의 말이 하나도 틀린 것이 없는 것 같다 최근 차선 변경등 사소 한 시비로 보복운전을 하여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만 봐도 알 수 있다 조금만 양보하고 남을 배려한다면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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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대한민국이 더 발전하려면 정치나 경제발전이 아니라 기초질서나 교통법규 준수 같은 사소한 것부터 잘 지켜야한 된다는 것을 우리는 명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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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경찰서 교통관리계 경위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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